난 잘 지내고 있어 걱정은 하지마
밥도 잘 먹고 니꿈도 그제가 마지막
이젠 니가 없는게 조금 실감이나
그래도 여전히 느껴져 그 차이가
길을 걷다보면 나도몰래 돌아보게 되
니가 잘 따라오나 확인하던 생각이 나서
버스를 타면 나혼자 웃음짓게 되
니가 나 졸때마다 그려주던 손등의 낙서
사실 뭘해도 난 계속 니가 떠올라서
참 낯설어 사람들이 날더러
아직은 널 잊지를 못한것 같대
그렇게 잊기엔 우린 너무 행복했었대
참 웃겨 우린 그렇게 싸웠었는데
남들은 우리가 너무나 사랑했었대
우리가보기엔 서로가 보기 싫었는데
남들이보기엔 우리가 너무 사랑했었대
나도 가끔은 니가 그리워져
너에 대한 기억이 드리워져
다시는 볼수없을 것 같았던 그때
돌아서는 널보며 내표정은 굳네
그후 몇일을 혼자서 앓아 누웠었어
반지를 던졌다가도 다시 주웠었어
어딜가도 내표정은 늘 어두웠었어
너라는 감옥에 갇혀서 늘 머물렀었어
혼자 하는일들이 익숙해져갔지
다같이 있을땐 너를 찾지 않았지
숨통이 틔면서 조금 살것 같았지
조금씩 니가 잊혀져가는 것 같았지
그러다 문득 니가 다시 떠올라서
진정된 내마음은 다시 떠올랐어
너는 어떨지 난 지금은 모르겠지만
나는 너무 힘들어 니가 자꾸 떠올라서
너와 함께 웃었던 시간이 그리워
잊으려 해도 눈감으면 니가 드리워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