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따로 모니터링 장비가 없습니다.
음감용 이어폰을 모니터링 겸용으로 같이 쓰고 있는데,
이 이어폰이 중저음이 강력한 이어폰이라
다른 환경에서 음악을 들으면 확실히 의도했던 느낌과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모니터링 장비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자취하는 곳의 공간 제약 문제로 스피커는 못 사고 이어폰과 헤드셋으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근데 두개중에 뭘 살까 하려니 차이점을 몰라서 선택을 못 하겠더라구요.
이어폰과 헤드셋의 차이점이 뭔가요?
헤드셋이 더 크기 때문에 휴대가 불편하다.. 이런 차이 말고, 음질상의 중요한 차이점이 있나 그게 궁금합니다.
뜬금없는 추가 질문이지만 짧은 질문이라 질문하기에는 민망해서 그 동안 보류했던거 같이 얹어서 질문좀 하자면..
스트레오 쉐이퍼 이거 뭐하는 플러그인인가요?
스트레오감을 주는건 알겠는데 파라미터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도움말을 봐도 모르겠고.. -_-;
스테레오 쉐이퍼는 말 그대로 스테레오 효과(공간감)를 주기 위한 이펙터 입니다.
스테레오 이펙터는 쉽게 3D영화를 볼때 3D안경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경의 원리는 안경알 양쪽이 서로 다른 각도로 화면을 주시하게되고 초점을 맞추면 3D처럼 보이게 되는거죠(스테레오)
그니깐 왼쪽 과 오른쪽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차이를 줘서 스테레오효과를 주게 됩니다. 스테레오 효과를 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시간의 차이(예를들면 똑같은 소리가 왼쪽이 오른쪽보다 시간이 약간더 빠르게 들어올경우 스테레오 효과 발생, 이펙터에선 Delay에 해당)
2.피치의 차이(음정의 왜곡이 심하지 않을 정도로만 한쪽에만 피치를 변화줘봅니다, 이때 피치변화만 주면 효과는 덜하고 약간의 패닝을 가미해야합니다)
3.파형의 차이(파형을 뒤집는 인버터 키를 활용할 수 있음, 스테레오 쉐이퍼에서는 Phaser에 해당)
이런것들을 한번에 모두 조정가능하도록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것이 스테레오 쉐이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