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mor는 FM8, 시트러스 등의 FM신스가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지원을 하지 않으니 FM스런 소리를 어느정도 따라할 순 있을 지 몰라도 FM자체는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Sytrus의 FM기능의 사용을 보류해둔 상태였는데, 이젠 반드시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 배우면 시트러스가 제 값을 다하지 못하게 되니까요.. ^_^;;)
Sytrus강좌(고급)를 통해
FM이 무엇이며 어떠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어디에 쓰이는지는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OP가 3개가 될 때부터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SAWEЯ등의 감산합성법은, 뭐, 가장 예측이 쉬운 신스이고.. ^_^;;
Harmor나 가산합성신스로서의 Sytrus등의 가산합성법도 배음을 어떻게 조절하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이제 대충 예상은 됩니다만,
FM은 이 둘에 비해 음색애 관여하는 요인이 너무나도복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렛플의 시트러스(고급) 강좌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OP2개를 각각 캐리어와 모듈레이터로 사용하는, 결국 OP를 최종적으로 2개만 쓰게 되는 FM합성방식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여기까진 DX10과 기능이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는
"고등학교 수학 과정으로는 절대 이해가 될 리가 만무한 베셀함수"가 소개되는 그 강좌부터, 손을 놓고 (죄송합니다),
OP2개의 경우는 소리를 거의 몽땅 외워버린 상태입니다 ^_^;;
이것의 부작용이라도 되는지 OP가 1개 더 추가됨과 동시에 FM은 안개 속으로 묻혀버렸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OP가 3개 이상일 때부터는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나가야되나요? 일일히 계산하기도 좀 번거롭군요.
항상 연구하는 모습에 박수를 먼저 보냅니다.
궁금해하시는 내용은 덧글로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왜냐하면.
고급편 이후의 내용이 가이드북 상으로 120페이지에 걸쳐서 이어집니다.
아무리 줄여도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50페이지 정도는 할애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3가지 대안을 드릴 수 있습니다.
1) 시트러스 가이드를 구매
2) FM8의 FM편 연재를 읽기
3) 직접 연구
FM을 이해하기 위해 제가 들인 시간이 5년입니다. 따라서, 3번인 직접 연구만큼은 말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외국의 도서를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해설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세계 모든 FM관련 가이드를 통틀어도 시트러스보다 낮은 수준의 해설이 되어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FM의 원조인 일본에서도 제대로 된 FM 해설은 발매된 적이 없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