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입니다 ^^;
예전에 큐베이스를 잠깐 공부했는데,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보고 음악이론도 보면서 공부를 해봤는데요....
시퀀서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이론도 어느 정도 알게 되었는데 정작 음악을 어떻게 만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좀 막막한데, 그냥 시퀀서를 보면서 내가 생각한 음을 떠올리고 이걸 시퀀서에 옮기려고 하면 막막해요. 이걸 또 옮기면 제 생각한 그것과 너무 다르구요...
어떻게 차근차근 공부해야할지, 아무리 시덥잖은 것이라도 음악다운 음악 한번 만들어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더 초보라서 감히 글을 올릴까 망설였는데 ... 비전공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그냥 쓸랍니다 ㅋ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저도 저것 때문에 조금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FL 쓴지 일주일 ;;)
제가 생각하는 멜로디와 코드라인을 직접 시퀀서로 여러악기를 넣어서 하다보면 생각보다 잘 안나올때도 있지만 생각보다 더 잘 나올때(이것저것 만지다가 우연히)도 있습니다.
이건 작곡능력이라기보다는 멜로디와 코드라인에 가장 적합한 악기조합과 이펙트를 찾아내는 능력이 아닐까요?(편곡능력이라 해야되나?)
저도 이 능력을 길러내기 위해서 시퀀서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능력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다른 분들의 곡을 들어보면서 따라해보기도 하고, 같은 멜로디와 코드라인에도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면 아예 시작을 못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