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엔도를 사용하다가 아얘 FL로만 갈아탄지 몇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역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플레이리스트에서 자유로운 오토메이션 리전의 위치는 강력한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직까지 아쉬운점은 웨이브 편집시에 겪는 고충들이 있어서입니다.
1. 보컬을 샘플처럼 활용하고 싶어서 컷팅시 리전상에서 파형이 센터에 맞지 않게 잘렸을 경우 생기는 틱틱거리는 디지털 잡음이 있습니다.
누엔도 상에서는 이걸 스텝투 제로크로싱이라는 (맞나;) 기능으로 파형을 자를경우 파형이 센터에 온 부분만 자를수 있도록 하여 디지털잡음을 애초에 방지하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제가 원하는 간격에 맞게 보컬을 자르기가 힘들다고 판단해서 저는 보컬을 잘라서 시작부분 끝부분엔 페이더 인아웃 처리
혹은 보컬끼리 겹치는부분은 크로스페이더를 사람 귀로 분간 못할정도로 미세하게 걸어서 잡음을 방지했는데요
FL상에서 웨이브를 샘플처럼 사용하시는분들은 이 디지털 잡음을 어떤식으로 잡아주시는지 궁금하네요.
추가적인 두번째 질문~!
2. 이건 사람마다 다른 믹싱 방법인데 저같은경우는 보컬을 믹스할때 디에서를 걸 경우 시빌런스를 잡을순 있지만 전체적인 선명함이 사라진다고 생각되서
고역,초고역을 이큐상에서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올린후 보컬 트랙 자체의 시옷 발음 파형을 확대하여 하나하나 찾아내서
이것또한 사람이 분간 못할정도로 빠르게 오토메이션으로 부분부분 볼륨을 내렸다 올렸다 파형을 그려줬습니다.
FL상에서의 오토메이션 기능은 전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되지만 확대하여 작업시의 다른 시퀀서보다 좀더 세밀한 오토메이션을 하기 힘든 느낌? 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플레이리스트 상에서 최대한으로 확대해도 치찰음 부분만 볼수 있을정도로 파형을 확대하려 보기가 힘들거든요
물론 에디슨을 열어서 확대하는것도 가능한 말이지만, 보컬 레코딩 믹싱을 경험하신 분들은
이게 통짜 파일에서 단순 믹싱만 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컷팅과 부분부분의 볼륨조절의 난도질이라는걸 아실껍니다..
에디슨은 창이 따로 떠버리니 트랙의 전체적인 싱크를 맞추면서 작업하기가 힘드니까요~!
파형 하나하나 에디슨으로 열면서 정리하는건 엄청난 시간낭비라는것도 어느정도는 공감하실껍니다 -_-;
1번 질문은 어느정도 경험해보신 분과 해결방법이 있다고 믿지만..
2번 질문은 DAW자체가 개선되지 않는이상 힘들꺼같네요 ㅠ 엪엘만 일편단심으로 타려고 했는데 이부분에서 다시 누엔도를 열자니 좀 찝찝하기도 해서..
같이 올려봅니다 하하
누엔도 상에서는 이걸 스텝투 제로크로싱이라는 (맞나;) 기능으로 파형을 자를경우 파형이 센터에 온 부분만 자를수 있도록 하여 디지털잡음을 애초에 방지하는 기능이었습니다.
-->fl도 edison, slicex에 그 기능이 있읍니다. 스냅 투 제로 크로싱(snap to zero crossing) 중요한겁니다..샘플 따올때 기본입니다.
2. 참 어렵게 작업 하시는군요. 그만큼 정성을 들인다고 볼수 있겠지만,,,,저 같으면 그냥 fabfilter pro ds를 쓰겠읍니다.
음 손실 거의 없는 완벽에 가까운 플러그인 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