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및 크랙 질문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FL10 |
|---|---|
| 사용하시는 DAW를 알려주세요. | 내장ASIO4ALL |
| FL Studio 관련 질문인가요? | 윈도우7(32bit/64bit) |
| FL VST 질문인가요? | 삼일 |
우선 대충 곡을 하나 만들었는데
같은 드럼비트를 플레이리스트에 찍어도,
볼륨을 크게 찍을때가 있고, 보통, 작게 찍을때가 잇잖아요?
우선 전 보통은 그냥찍고,
작게 찍을때는 , 스텝시퀀서에서 그 드럼비트에 clone 을 만들고,
(예를들어 킥과 스네어만 있는비트라면)
거기서 또 그 킥과 스네어에 clone을 만들어서 똑같이 찍고
왼쪽에 패닝바와 볼륨바있는쪽곳을 사용해서
볼륨을 줄엿는데..
이게 비트가 간단하고 한두번이니까 하지
너무 바보같은짓을 하는것같더라구요.
똑같은 패턴을 볼륨을 크게, 작게 찍는법이 있나요?
- 아 그리고 피아노를 찍을때요, 벨로시티를 줄엿더니 '소리만 줄고 여전히 건반을 세게누르는 느낌' 입니다.
혹시 소프트하게 누르는 느낌으로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변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제가 무지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벨로시티를 줄였는데 건반을 세게 누르는 느낌이 무엇인지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음향적으로 아는 것이 거의 없으니 지금 알고 있는 대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일단 어떤 피아노 가상악기를 쓰시는 지 궁금합니다. 실제 피아노 음 하나 하나를 녹음해 샘플러로 만든 가상 악기의 경우에는 녹음한 것과 각 미디 벨로시티 값을 세밀하게 대응시켜 보다 사실적이고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반이 눌리는 소리까지도 음악으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샘플러 방식의 가상 악기에서 노트의 벨로시티 값이 낮게 설정된 경우에는 실제 피아노를 누른 것과 비슷한 작고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소리가 출력 될 것 같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피아노 건반을 누르면 피아노 내부에 있는 해머가 마찬가지로 안에 있는 피아노 안의 현을 때림으로서 소리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현의 울림으로 만들어진 소리가 피아노 몸통 내부에서 부딫히고 공명하고 하는 과정을 거쳐서 피아노의 음색이 표현되지 않을까요? ^^; (또, 소리가 부드럽고, 단단하고, 날카롭게 느껴지게 만드는 요인에는 정말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소리의 시간적인 변화'와 소리가 품고 있는 배음 성분이 얼마나 많고 적은 지가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찾아보시면 당장 도움이 되진 않더라도 나중에라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피아노를 약하게 누르고 강하게 누르는 것이 만약 단순하게 음량이 크고 작다의 차이밖에 없다면 건반을 강하게 누른 소리를 녹음해, 그것의 볼륨을 낮추면 약하게 터치한 소리와 흡사해야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런 샘플러 방식의 가상악기가 아니라 신디사이저로 건반악기를 구현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설정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일단 벨로시티는 악기의 볼륨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더 미려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벨로시티 값이 음량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파라미터와 연동이 될 수 있도록 따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신디사이저에서 벨로시티와 관련된 모든 파라미터를 초기화 시키신 후 벨로시티 값을 조정해보시면 음량 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쓰시는 악기가 무엇인지 먼저 여쭤보았습니다. 소리가 '부드럽다', '부드럽지' 못하다라는 것은 정말 주관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피아노 샘플을 사용하시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부드럽지 못하다고 하신다면 질문자님의 '부드럽다'라는 기준이 조금 높아, 그렇게 받아들이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가상악기가 아니라 신디사이저 기반의 건반을 구현한 소리에, 벨로시티가 다른 파라미터와 특별하게 연동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음량의 세기만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쓰시는 가상 악기를 조금 더 공부해 보시거나 샘플 기반의 무료 가상악기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미디 노트를 어떻게 찍으셨나에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소리가 작고 크다라는 것은 노트 하나에만 해당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결국 하나의 패턴이고 음악이기 때문에 매끄럽지 않은 시퀸싱으로 인해 실제 악기를 연주한 것과 괴리감이 느껴지셨을 수도 있고, 그로 인해서 부드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생각하는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위에 쓴 내용 중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상당히 많을 거라고 생각합지만 혹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자님이 질문하신 글들을 보니 간단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보였습니다. 바로 질문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결하시는 것도 좋지만 관련 서적을 구입하시어 정독하셔서 나중에 생길 수 있는 궁금증까지 미리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해 드리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는 기쁘지만 넓게 보았을 때는 질문자님께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얻은 것은 잊어버리기도 쉬울 뿐더러 필요한 것들을 토막토막 취사 선택하시게 되면 나중에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도 어려워집니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드셔서 다른 분들 귀를 즐겁게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대표자 이름 : 강제헌 / 사이트 관리자 : 김상연 / 메일주소 : stemilio@flstudio.co.kr 전화번호 : 010-4565-4330 / 통신 판매번호 : 제10-3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03-90-91179
Supported by Let's FL, Makesound, Designed by St.Emilio
저도 잘 모르는 초보지만 혹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적습니다. 용어가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으니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토메이션을 활용하시면 어떨까요? 드럼과 같은 악기는 킥, 스네어, 하이햇, 탐탐..등을 각각의 믹서 채널에 할당해서 소리의 균형을 잡고, 그 소리 채널들을 다시 임의로 만든 채널로 모이게 연결하면 전체 음악의 균형을 잡는데 상당히 편리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든 드럼 채널에 오토메이션을 설정하시면, 비단 같은 패턴의 볼륨을 크게 작게 설정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패턴을 만드셨을 때도 동일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드럼 전체의 소리를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Fade in, Fade out을 표현하기에도 아주 용이합니다. 트랙을 믹서 채널에 할당하는 법, FL STUDIO에서 오토메이션을 설정하는 법은 친절하게 정리해주신 강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유튜브에서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