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전체에 조~금만 리버브를 넣어서 공간감이 느껴지거나, 몽환적인느낌을 주는방법.
- 부분적으로 적용시키는방법, ( hook에만 적용시킨다던가.. )
- 저런이펙트를 적용시켯다가 쓰~악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끔해지는 방법.
( 예를들어 훅에만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위해 리버브? 를 넣엇다가 벌스2로 들어가면서 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리버브)쓰악~ 하면서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방법 )
아.. 설명을 잘 못드려서 죄송합니다..그냥 심플하게
플레이리스트에서 구간지정하고 옵션으로 한다던가 그런 방법은 없을까요.
아무리 찾아보고 강의를 봐도 모르겠네요..
mixer는 아닌것같고...
아! 그리고 이건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요!
피아노 코드진행은 인터넷에서 찾고 찍으면서 우선 하고있습니다.
화성학 배우려고 하구요.
근데 피아노로 멜로디를 찍는데에 규칙같은게있나요? (c코드에맞춰 멜로디를 치면 마지막은 c로 끝내야한다던지..)
아니면 그냥 쳐보다가 마음에들면 가져다 붙이면 되는건가요?
감사합니다.
저도 배우는 입장이라서 잘은 모르지만 그 '쓰악- , 우우우웅 쓰악~'이 어떤 느낌인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
1. 노래 전체에 리버브를 주시려면 마스터 트랙에 리버브를 걸어주시면 일단 되긴 됩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정말 모든 트랙에 다 리버브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무엇을 위해 리버브를 넣으시려는 건지 의도를 명확히 가지고 가지 않으시면 목욕탕 사운드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저음은 방향성이 부족하고, 고음은 직진성을 가진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습니다. 드럼으로 치면 킥과 스네어가 그런 듯 합니다. 스네어와 하이햇은 그런 이유에서인지 리버브 같은 공간계 이펙트를 적절히 적용시키면 공간감이 살아나는 듯한 효과를 얻게 됩니다. 또 킥 역시 같은 이유에서 일부러 스테레오가 아니라 모노로 두고 곡을 만드시는 분을 뵜었습니다.
저 역시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의도하고자 하시는 공간감을 표현하시려면 편곡하시는 악기에 대한 이해, 또 관련 이펙트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저 역시 처음에는 그저 리버브만 걸어도 왠지 소리 전체가 좋아진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하나하나 음과 악기를 쌓아나가다보니 모든 트랙에 모조리 리버브를 거는 것이 절대 능사가 아니며, 정확한 의도와 이해가 없는 한 결국 목욕탕 사운드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떤 곡을 만드시고, 그 곡에 들어가는 무슨 악기를 쓰실 것이며, 그 중에서 어떤 악기를 이용해 몽환적인 느낌을 주시려 하시는 건지 조금 계산적으로 접근해 나가시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전 강좌에 Makesound님께서 작성하신 이펙트 설명에 관련된 강좌글이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2. 인스트루먼트 채널을 각 믹서 채널에 할당하신 후, 그 믹서 채널에만 따로 이펙트를 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적용 방법은 기초사용법에도 있고 레퍼런스 매뉴얼에는 분명히 있습니다.
3. 오토메이션에 관한 이야기 인듯 합니다. 적용 방법은 기초사용법에 있을 것이고, 역시 레퍼런스 매뉴얼에도 분명히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보다 훨씬 자세하게 나와있고,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오토메이션은 임의의 노브나 특정 값을 시간의 변화에 따라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기능입니다.
4. 플레이 리스트에서 구간 지정으로 옵션...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경험으로는 '이런 분위기를 나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그 원리를 찾아보았을 때 그저 한 가지 이펙팅이나 단순하게 어떤 기능 하나만을 적용시켜서 원하는 것을 얻었던 경우는 정말 거의 없었습니다. 비슷한 것처럼 들어도 막상 재현헀을 때는 원래 만들고 싶었던 소리보다 형편없이 조악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음악에도 마스터 키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 'how to'라는 제목으로 검색하시면 정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how to automation in fl studio. how to make wobble bass, how to make.... 열심히 공부해야지요! ^^;
5. 무엇으로 시작해 무엇으로 끝나야 한다는 규칙은 절대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음악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납니다. 멜로디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야 말로 작곡가의 개성이 가장 도드라지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멜로디를 만드는 가이드는 있을 수 있어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은 없습니다. 그저 노래 전체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멜로디가 쓰였으며, 특별한 상황을 위한 특별한 의도로 만들어 진 것도 아니라면 그 음악을 들었을 때 정말 좋은 음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 그냥 쳐보시고 마음에 들면 가져다 붙이면 될 것 같습니다. ^^;
두서없이 적었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셨을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