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에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시작한지 이제 9개월째네요.

아직 1년이 안되는 시간동안 Let's FL에서 활동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느끼는 것도 많지만

요즘 느끼는 게 이렇게 속에 좋은 음악을 품고, 만들어 내시는 분들 틈 사이에 끼어서 제 나름대로 음악한다는 자체가 무척 즐겁습니다

회작에 제가 만든 것을 올리면서 들어주시는 분들,

관심을 갖고 들어주셨든, 우연히 들어보셨든 상관없이

들어주셨다는 사실만으로 기쁘고, 뭔가 말씀 남겨주시는 것에 무척이나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주의 먼지같은 이 비루한 실력의 아마추어 작업물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그냥 뜬금없이 위에 쓴 생각들이 자꾸 드네요...

여러분들 볼 때마다 존경심이 마구 돋는게, 말하지 않고는 못베길 정도로 존경스러워서

뜬금없지만 글 써봐요

요새 안풀리는 일도 많고, 또 갑자기 학사 논문도 2달안에 써야하는 상황인데도

FL켜고 고민하거나 기타치면서 있으면 행복한 요즘입니다

음...그럼 즐거운 음악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