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1도메이저는 토닉입니다. 3도마이너와 6도마이너가 토닉의 역할을 대신할수있어서 대리코드로 불리는것이구요.

5도 도미넌트7은 도미넌트로써 토닉의 역할을할수 없습니다. (G6는 C키의 다이아토닉 스케일이 아니므로 배제)

맞는 지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onic , Sub-Dominant , Dominant 의 개념 정리를 먼저 해주세요^^

그러니까 Em7 도 G6의 대리코드로 쓸 수 있고 서로 차용해서 쓸 수 있는데 왜 토닉의 역할만 하냐는 질문이시죠? G6는 도미넌트인데 Em7도 도미넌트 역할을 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질문이시죠? 

저도 한참 생각해봤는데 저도 궁금하네요. 그 책에서 꼭 토닉으로만 써야한다 그랬음 왜 그런가..궁금해지네요.. 전 그냥 어울리면 다 쓸거같아영

일단 제생각에는 Tonic, Sub-Dominant, Dominant의 기준이 되는거는 다이아토닉 스케일 즉,

IM7 IIm7 IIIm7 IVM7 V7 VIm7 VIIm7b5 만을 말한 것이므로 애초에 V6는 다이아토닉 스케일이 아니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다만 G6가 G의 성향을 강하게 띄고있기 때문에 도미넌트의 기능으로 쓰일수 있는것이지요... 순서대로 공부해요주세요 ㅠㅠ

dopingquest/ 넵 계속 그부분이 헷갈리네요~ㅎㅎ

임레이/  제가 이런생각을 한 이유는 Dm7때문입니다.

Dm7은 Sub-Dominant의 대리코드인데, 그 이유가 구성음은 D F A C인데데 이 코드는 F6/D와 같아서 서브도미넌트의 기능을 한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치면 Em7도 제가 글쓴것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도미넌트의 기능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데 왜 (루트가 없는 C9코드라서 그렇다는 더 이해하기 힘든 설명을 곁들어) tonic의 대리역할만 한다고 써있는지가 궁금했던 것입니다.

cf) G6이 다이어토닉 스케일이 아니라서 구분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G6 역시 G B D E로 각 음이 C Major 다이어토닉 스케일에 들어있지 않나요? 세븐코드가 아니면 안되는건가요?

혹시나 구글링 해보니 아래와 같은 말이 있네요.

each one has its relative minor chord: 

relative to the tonic: Am7 ( VIm7) 

relative to the subdominant: Dm7 ( IIm7) 

relative to the dominant: Em7 ( IIIm7)

If we group the chords according to their sound, we get:

tonic sound: CM7, Em7 and Am7 ( IM7, IIIm7 and VIm7) 

subdominant sound: FM7 and Dm7 ( IVM7 and IIm7) 

dominant sound: G7 ( V7)

왜 Em7은 relative to dominant라 해놓고 막상 tonic sound라고 써있는건지... 그냥 상대적으로 IIIm7일때 토닉의 성향이 도미넌트보다 강해서 그런걸까요?

어떤 화음이 도미넌트의 역할을 하려면 이어서 토닉이 올 때 진행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만약 토닉이 C라면, Em7 다음에 C가 온다고 할 때 듣기에 썩 어울리진 않네요..

마찬가지로 G6도 뒤에 이어서 C가 오기엔 좀 어색합니다(E음 때문에요) 이 경우엔 차라리 G7이나 Gaug이 더 도미넌트 역할에 어울리지 않을까요?

하지만 토닉이 Am라면 Em7-Am 진행은 아까보단 훨씬 자연스럽네요

일반적으로 토닉이라고 하면 C코드를 가리키니까 이 경우엔 Em7가 dominant sound로 분류되지 않나 봅니다

반면에, Dm7은 뒤에 G코드가 올 시 투파이브 진행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으니 Sub-dominant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지요

사실 화성학이란게.. '왜 이렇게 되는지 설명하는' 학문이라기보단 '이렇게 하면 듣기 좋으니까 한다'는 식이라.. 명쾌한 설명은 못드릴거 같네요ㅠ 귀로 듣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예를 들자면 C - G - Am - F 와 같은 머니코드 진행에서는 G를 대신해서 Em7로 써도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F - G - C - Am와 같은 진행에서는 G대신 Em7을 쓰면 어울리지가 않죠(이 경우는 오히려 C자리에 Em7을 써보면 어울립니다!!)

뒤에 오는 코드가 뭐냐에따라 G를 대신해서 쓸수도 있고 못쓸수도 있어서.. 일반적으로 이건 도미넌트의 대리코드다!!라고 딱 분류할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전 저렇게 딱딱 분류하는걸 싫어합니다ㅠ 엄밀하게 맞는 분류도 아닐 뿐더러 너무 주입식 교육 같아서..

solderist / 답변 감사드립니다. 항상 딱딱 맞추려는 공돌이근성이 또 이런데서 발현이 되네요 ㅜㅜ 자연스럽다는 것들은 전부 귀로 들을 때 어색하지 않다는 것이겠죠?? 귀로 듣는연습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