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에 탄노이 501a 를 구입해서 쓰고 있는데요..
오디오 카드와 모니터링 스피커간 볼륨 비율을 어떻게 하고 써야할지... 궁금해서 이렇게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알아보니까.. 최대한 온전한 다이나믹 레인지를 내주려면 오디오 카드 볼륨놉을 최대로 맞춰주고
스피커볼륨으로 줄여서 쓰는게 반대보다 좋다고 하는데...
제가 듣기엔, 이렇게 해보니 같은 볼륨 크기에서 오히려 소리가 답답하고 먹먹한 느낌으로 들리더라구요.
이 때 이 답답하고 먹먹한 느낌이 더 정확한 모니터링이 될 수 있는것인가요?
그리고 더 찾아보니... 그렇기 때문에 볼륨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라고 하던데,
이 경우에는 오디오카드 볼륨놉과 모니터링 스피커 볼륨놉을 최대한 올려놓은 뒤, 중간에 볼륨 컨트롤러로 조절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모니터링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내가 듣기 좋은 셋팅 비율을 찾아서 맞춰야하는건지...
궁금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객관적인 사실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출력이 <아날로그>라면, 오디오 인터페이스 음량 노브를 100% 최대 볼륨으로 내 보내는 것이 왜곡이 없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출력 감소를 디지털로 처리하는 기종이라면 애초에 관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오디오 인터페이스 최대 볼륨 고정> + <스피커로 볼륨 조절> 이라는 흐름이 성립됩니다만...
음질의 손상이 과연 그렇게 심각한가? 라고 곰곰이 되물어 보고, 실제로 오디오 인터페이스 볼륨 조절 + 스피커 볼륨 조절을 적당히 해 보면...
<의외로 잘 모르겠다> 라는 상태가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질문글에 대한 답변으로 돌아오면, <이상적인 모니터링> VS <현실적인 모니터링>이고, 편하실대로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룸 모니터링 환경이 90%를 차지하고, 그 후에 모자란 2%를 채우기 위한 단계에서 생각해 보면 좋을 내용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은 <좋은게 좋은 것은 맞는데, 실제로 적용하기 너무 불편한 상황이면 적당히 타협하시는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전문 모니터링을 위한 룸이 아니라면, 애초에 왜곡률이 너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