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연말이 다가오니 자기반성을 하게되네요

by feno posted Dec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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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역하고 올초부터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핑계대지 않기

미루지 않기

이기적으로 굴지 않기

이 중 몇 개나, 며칠을 지키지 못했는지 반성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또 반성하는 것들이

올 해 내가 비트쓴다고 하긴 했는데,

실력이 오르긴 하는건지..

스스로가 열심히 하고 있는건지조차 의심을 하게 되더라구요

자신을 의심한다라는 생각을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죠

1주일 1비트 한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이것도 6주정도쯤부터 일이 많다는 '핑계'로 '미루었던 일'이 생각나도

막강님께서 알려주신 기타로 스케일 공부하기도

논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5주차쯔음부터 멈추었는데, 이건 이번주부터 이미 다시 시작했지만

핑계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네요

킹콩님이 부탁하신 기타리프 녹음도 역시 같은 이유의 '핑계'로 미루었고


그래도 웃긴게 여태 살면서 가장 열심히했던 해가 바로 2013년 이번 해였어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게으르고 의지가 약했던 사람인지 이번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회만 하는 것보단 지금이라도 당장 다시 시작하는게 옳은 것 같아

저번주부터 하나둘씩 다시 재가동하는 중이네요

어제 쓴 글에 땡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처럼

후회만 할 것이 아니라 고치려는 행동을 보이는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ㅎ

또다시 이래저래 말만 주저리주저리하고 행동으로 실천을 하지 않을까봐 항상 두렵습니다


올해의 후회는 여기에 남기고

내년을 맞이 할 준비를 해야겠군요


모두 즐거운 음악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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