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블튼은 다좋은데 소리가 안좋다.. 라는 말을 예전에 어느 뮤지션분에게 듣고 충격을 받았는데..

DAW 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 얼마나 큰차이가 난다구 (차이가 있긴있지만 충분히 EQ로 해결가능한 정도)

확실히 에블튼의 저음역 얇아지는 현상은 좀 큰 것같네요. 일반적인 DAW 들이랑 다른 수준이고요..

미니멀하우스나 리버브가 많이 들어가는 음악에는 소리가 너무 깔끔하고 청량감(?) 있게 맑고 고운 소리를 내주는 ableton 이지만,

하드일렉트로 쪽에서는 킥이나 스네어나 쏘우투스나 저음이 너무 장난감처럼 얇아져 버리네요.

ableton 을 사용하는 뮤지션 중에서 가장 소리를 잘 뽑아내는 뮤지션이 Mat zo 라는 생각이 드는데, 

멀티밴드 컴프레서로 알맹이를 키워준다음에 %를 줘서 원 소스에 약간 합쳐주는 방식으로 소리에 알맹이를 심어주더라구요.

그래도 에블튼 특유의 저역대가 얇실해지는 느낌은 어쩔수 없는것같고..ㅠ 

W&W 의 음악들을 들어보면 아 이것이 저음역이 얇아지는 에블튼사운드구나! 를 딱 보여주는 소리들 인것같습니다.

하드한 음악 하시는분들은 W&W 이상의 소리는 내기가 어려운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