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재편곡을 하고나서 레코딩을 하려고 했으나,
작업폴더에 쌓아놓은 멜로디들이 많더라 관련포스팅보기
그래서 “이것 좀 다 발매해보자!” 라는 오기가 발동해서 멜로디 하나 고른다음에 편곡에 들어갔다.
그래서 제목이 아직 없고, 앞으로 계속 신곡들 재편곡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지지만,
작업을 할때 무엇을 해야지하고 딱 정해서 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대로~ 하는 편이라서
어찌될지는 모르겠네~~
먼저 모든 편곡의 시작은 코드입력 큐베이스7 부터는 코드트랙이란 기능이 생기면서
한눈에 코드를 볼수있고 코드를 바로 다른 트랙에 입력할수있게되었다.
사용법은 먼저 코드트랙을 생성하고나서 코드를 입력한 트랙을 선택후
콘트롤+오른쪽버튼을 누르면 뜨는 팝업메뉴에서
Chord Track -> Make Chords 하면 아래의 스크린샷처럼
내가 입력한 코드들이 자동으로 네이밍되어진다.
그리고 드럼 트랙을 찍었다.(?)
이게 오래전에 멜로디 녹음해놓았을때 같이 입력해둔거라서
<입력한 드럼트랙>
그리고 구성을 나누었다.
이번 노래는 intro-verse-chorus-verse-chorus-bridge 혹은 간주-chorus 정도로 나누었다.
이것도 그때그때 캥기는대로 만들어진 멜로디에 맞추어서 하는 편이라 정해진 Rule 은 없다.
만들다보니까 떠오른건데, 음악을 처음 하거나 배우는 입장에서 생각해볼때,
음악을 만든다는 행위자체가 “이것은 이러하니까 이렇게 한다” 라는 정확한 Rule 이 존재하지않고,
감각과 경험에 의한 Role 만 존재하다보니까 꽤나 진입장벽이 높구나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구성을 어떻게 짜야하는가 / 코드진행은 어떻게 짜는가 등등
정확한 Rule 이 없다면, 경험과 감각을 쌓아야하는데 이것을 쌓게해주는 방법은
말하는 사람마다 다 제각각인것 같다.
다들 자기가 어떻게 Role 을 체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험은 다를테니까 말이다.
나같은 경우는 코드적혀진 가요책으로 기타연주를 하면서 구성이랑 코드진행이
저절로 체득된 케이스인데, 요즘은 어떨려나~
그리고 음악을 만든다는게 주입식교육/주입식업무지침에 의거한
정해진 매뉴얼과 공식이 존재하는 일을 많이한 사람들에게는 힘들겠구나~ 라고 느끼게되었다.
중요한 것은 Role 을 체득할때까지 계속 Copy 나 연주를 해보는게 확실히 도움이 많이된다는 것 정도?
아무튼 다시 작업이야기로 돌아와서
코드네이밍을 하니까 A# 키였다.
이럴 경우, 아주 빠르게 편곡하는 Tip 1가지.
2키 올려서 C 로 만든다음에 편곡하고 키를 다시 낮추면 된다. 스케일 그딴거 몰라
<2키올려서 C 키로 만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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