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안의 작업일기(주말제외)

신곡-코드트랙 / 드럼 편곡 (18 DEC 2013)

by 정이안 posted Feb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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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재편곡을 하고나서 레코딩을 하려고 했으나,

작업폴더에 쌓아놓은 멜로디들이 많더라 관련포스팅보기

그래서 “이것 좀 다 발매해보자!” 라는 오기가 발동해서 멜로디 하나 고른다음에 편곡에 들어갔다.

그래서 제목이 아직 없고, 앞으로 계속 신곡들 재편곡하지 않을까 생각되어지지만,

작업을 할때 무엇을 해야지하고 딱 정해서 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대로~ 하는 편이라서

어찌될지는 모르겠네~~

먼저 모든 편곡의 시작은 코드입력 큐베이스7 부터는 코드트랙이란 기능이 생기면서

한눈에 코드를 볼수있고 코드를 바로 다른 트랙에 입력할수있게되었다.

사용법은 먼저 코드트랙을 생성하고나서 코드를 입력한 트랙을 선택후

콘트롤+오른쪽버튼을 누르면 뜨는 팝업메뉴에서

Chord Track -> Make Chords 하면 아래의 스크린샷처럼

내가 입력한 코드들이 자동으로 네이밍되어진다.

bandicam 2013-12-18 06-35-40-676

<Make Chords!  코드를 만든다는 이야기지!>

그리고 드럼 트랙을 찍었다.(?)

이게 오래전에 멜로디 녹음해놓았을때 같이 입력해둔거라서

샘플에서 가져온건지 내가 찍은건지 불명확한데, 쉬운 리듬인거 보니까 내가 찍은것 같다 
bandicam 2013-12-18 06-45-25-756

<입력한 드럼트랙>

그리고 구성을 나누었다.

이번 노래는 intro-verse-chorus-verse-chorus-bridge 혹은 간주-chorus 정도로 나누었다.

이것도 그때그때 캥기는대로 만들어진 멜로디에 맞추어서 하는 편이라 정해진 Rule 은 없다.

 

만들다보니까 떠오른건데, 음악을 처음 하거나 배우는 입장에서 생각해볼때,

음악을 만든다는 행위자체가 “이것은 이러하니까 이렇게 한다” 라는 정확한 Rule 이 존재하지않고,

감각과 경험에 의한 Role 만 존재하다보니까 꽤나 진입장벽이 높구나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구성을 어떻게 짜야하는가 / 코드진행은 어떻게 짜는가 등등

정확한 Rule 이 없다면, 경험과 감각을 쌓아야하는데 이것을 쌓게해주는 방법은

말하는 사람마다 다 제각각인것 같다.

다들 자기가 어떻게 Role 을 체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험은 다를테니까 말이다.

나같은 경우는 코드적혀진 가요책으로 기타연주를 하면서 구성이랑 코드진행이

저절로 체득된 케이스인데, 요즘은 어떨려나~

그리고 음악을 만든다는게 주입식교육/주입식업무지침에 의거한

정해진 매뉴얼과 공식이 존재하는 일을 많이한 사람들에게는 힘들겠구나~ 라고 느끼게되었다.

중요한 것은 Role 을 체득할때까지 계속 Copy 나 연주를 해보는게 확실히 도움이 많이된다는 것 정도?

 

아무튼 다시 작업이야기로 돌아와서

코드네이밍을 하니까 A# 키였다.

이럴 경우, 아주 빠르게 편곡하는 Tip 1가지.

2키 올려서 C 로 만든다음에 편곡하고 키를 다시 낮추면 된다. 스케일 그딴거 몰라

bandicam 2013-12-18 07-07-09-471

<2키올려서 C 키로 만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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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든 미디어 컨텐츠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려는 게임중독법에 반대합니다.

bandicam 2013-12-17 20-20-1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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