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하지만 난 작업을 하고 밖에 나가서 놀아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피아노 소스를 뽑았다.
어제 보여준 The Giant 1개
그리고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피아노음원 Fazioli.
결국 이 피아노때문에 Ivory 를 밀어냈다.
아이보리는 피아노 저음역대에서 무언가 인위적인 맛이 나는데 빠지올리는 자연스러워서 좋다.
하지만 이런 샘플링 방식의 피아노 음원들이 꼭 가지고 있는 단점이 있는데
피아노 소리를 그냥 때리 녹음한걸 샘플링해서 쓰다보니까 클래식에 어울리는 음색이란거다.
쉽게 말해서 팝/가요 류에는 안묻는 음색들.
그래서 본인이 생각해낸 방법은 완전 팝스러운 피아노 음원과 자연스러움과 피아노특유의 노이즈가
잘 묻어나오는 피아노 음원을 섞어서 쓰고있다.
그렇게해서 이번 곡에서는 The Giant 를 완전 팝스럽게 바꾼 음색이랑
빠지올리에는 수음한 마이크 포지션도 3개로 고를수있는데
(완전 비싼 모델에선 5개까지 고를수있는걸로 기억함.)
마이크포지션 2 (P2) 가 가장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소리라서 사용하게되었다.
그래서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