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전공생이 아닌지라 본격적으로 파고든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1 때부터 FL을 만진 지 어언 4년이 다 되 가는데
제대로 완성한 곡이 손에 꼽네요ㅠㅠ..
계속 모티브가 떠오르면 거기까지만 옮겨놓고 질질 끌다가 버린게 스무 곡은 넘게 됩니다ㅠㅠ
이 곡에 어떤 음색이 어울리는지, 소리가 텅 비어 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채울 건지, 진행은 어떻게 시킬 건지가 떠오르질 않네요..
거대한 벽에 마주한 거 같습니다. 이 벽을 넘어야 하는데 어떻게 넘어야 할지 답답..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