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죽이는 곡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을까~??'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니까 데미갓 2집에 넣을 요량으로 만들었던 곡!!
하지만 데미갓으로는 못내고 이안프로젝트로 낼 생각이었지만 이것도 여의치않아지고
네이버의 고대유물 '네이버비디오' 에 올렸다가 이런적도 있었고
http://youtu.be/MSYvAohcm0w
그러다가 결국 녹음해둔게 아까워서 에센셜소울로 발매했던 바로 그 곡!
(다들 이 노래가 가사가 없는 경음악으로 안다는게 함정)
정말 Quality 문제가 아닌 것으로 발매연기/발매취소되어지는 것만큼 의욕 떨어뜨리는건 없는듯 . . .
아무튼 다시 한번! 도전!!
이번에 이안프로젝트로 같이하는 동혁군 보이스컬러와 스타일에도 잘 맞을 곡!
더이상 고대유물이 되어가는 음악을 두고볼수가 없다!
눈물을자르다 프로젝트 소환!!!
고대유물을 훑어보니까 도무지 어디서부터 만져야될지 모르겠다.
심지어 프로젝트 파일도 현재의 큐베이스파일이 아니고 누엔도 2.X 버젼 파일로 추정.
이렇게 몇년전에 작업해놓은 것도 아리까리해지기때문에 [기억아멈춰줘] 작업할때처럼
정말 상세하고 자세하게 한눈에 봐도 알수있게끔 해놓는 것이 중요함!
아무튼 이럴 경우에는 백업프로젝트로 기존프로젝트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현명!
나와랏! 배컵! 프롸줵트!!!
(현재 프로젝트 이름뒤에 _mix 가 붙여져있는데 내가 왜 저렇게 네이밍했는지 파악불가능)
모든 시작은 피아노와 멜로디 !!
멜로디 파트를 보니까 음역대가 2옥타브에 달하는 개념없는 멜로디!
보컬곡을 쓸때 유의할점중에 한가지
앵간하면 가장 낮은 음과 가장 높은 음의 음역대를 1옥타브 반 이상 벌리지 말 것.
(기호로 표기한다면 C1~F2 정도?)
1옥타브 반도 좀 넓은 편이긴한데, 음역대가 넓어질수록 보컬 구하기도 힘들고
보컬도 어떻게 불러야할지 모르겠고 더욱이 작곡가가 노래를 못하는 경우엔 서로 커뮤니케이션 안됨.
가장 스탠다드한 음역대는 딱 1옥타브 (C1~C2)
인간은 자기가 부르기가 쉬운 멜로디를 쉽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앵간한 히트곡들도 거의 다 1옥타브 내외.
음역대가 넓고 고음을 잘 내야 노래를 잘 부르는거라고 보통들 생각을 하지만,
얼마나 자기가 가진 음역대에서 이쁜소리를 내면서 감정을 잘 표현을 하면서 발음이 정확하면서도
작곡가의 주문과 의도대로 해줄수있는가가 노래를 잘 부름의 기준.
그래서 노래방 킹과 퀸을 데려다놓고 녹음시켜보면 1마디도 제대로 녹음 못함.
(고음 내면서 여자나 남자 앞에서 자기를 뽐내는데에만 치중한 연습만 해댔으니까 . . . )
1옥타브 음역대로 수정하다보니까 시간이 벌써 호롤로로로로로
내일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