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FM 신디사이저인 야마하에서는 사인파만을 지원했습니다.
때문에 FM 합성을 설명하는데는 사인파가 가장 먼저 언급됩니다, 그리고 사인파가 설명하기도 쉽고요.
FM 합성이라는게 사실상 사인파 끼리의 변조 만으로도 거의 모든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외의 파형이 굳이 필요없기도 하며,
요즘은 당연해진 사인파 외의 변조가 가능해진 시기도 사실 따져보면 그다지 오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그 외의 이유로 사인파만을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FM이 크게보면 가산 합성의 일환입니다.
개념 자체가 원하는 위치에 배음을 생성하는거죠.
근데 그 외의 파형이 사용되면 사실상 그게 힘들어지기 때문에 FM 본연의 의미가 희미해집니다.
현재 FM 합성으로 측파대를 예상하는 것 또한 먼저 말씀드린 이유로 사인파로 설명한 자료만이 존재하며..
그 외 파형끼리의 변조는 개인의 연구 과제입니다.

현재 세계에서 사인파 외의 파형으로 FM 합성을 의도대로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실 감으로 만진다면야 가능이야 하겠지만.. 의도대로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