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역시 포기하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by Kanye posted Aug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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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엔 간단한 샘플링조차 할줄 몰라서 (심지어 박자의 개념조차 없어서 메익사운드님이 4분의 4박자에 대해 답변해주신게 기억이나네요...ㅠㅠ;;)

해맸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시퀀싱으로 넘어와 열심히 작업을 하고있네요. 아직도 아마추어 수준이지만 그래도 3년전의 작업물과 지금의 작업물을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퀀싱 처음 시작할때 원하는 코드진행이 안나와 방안에서 좌절했던 순간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 코드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되네요. 작업이 안될땐 책도 사보고 레슨도 받아보고 네이버, 렛플에 질문도 올려보고 그랬다가 너무 작업물들이 구려서 포기하고 또 하고 또 포기하고... 불과 3개월 전에도 정말 진지하게 음악을 관둘까 매일매일 고민했드랬죠.

근데 결국 포기해도 다시 음악으로 돌아오더라구요... 고민하고 불만족해하던 그 순간들이 계속 저를 발전시키고 곡의 퀄리티를 올려주는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코드진행들, 기분좋은 그루브, 적재적소에 터지는 소스들... 항상 제곡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서 느끼는 것들을 

재현해내려고 노력한 결과 계속해서 발전할수 있었던거 같네요... 

아직도 곡 작업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 뒤집어지고 좌절감에 빠지긴 하지만 포기 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아마 제가 만족하는 순간까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살거 같네요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즐기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열작 하시는 렛플유저님들 포기하지 말고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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