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그룹에서는 종종 글도 남기고 그랬는데, 렛츠에프엘 본가는 정~~말 오랜만이군요.
심지어 비번도 까먹어서 메일로 다시 받았습니다....
사람 사는 게 내 뜻대로만 되는 게 아니라
원래는 2014년 정도까지만 해도 음악인으로 사는 것에 모든 걸 걸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근 몇 년 사이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업무도 너~무 힘들고 바쁜 걸 맡아서
퇴근하면 술을 마시든가(?) 자든가 둘 중 하나일 정도로 힘들었네요.
모두 기해년 한 해 건강 챙기십시오.
마흔 줄 되어보니 다 필요없고 건강이 제일입니다.
올해는 제발 여유 좀 내서
못다한 음악인으로서의 꿈 차근차근 밟아보려 합니다.
저란 사람은 태생적으로 게을러서 꼭 말을 던져놔야 결과물이 나오더군요.
봄방학도 얼마 안 남아 여유 있을 때 들러봤습니다.
이제 다시 틈틈이 들르겠습니다.
내 마음의 고향 렛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