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힙합안에서의 장르에 대한 고민....

by 비트보이 posted Aug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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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트보이입니다.

 

오늘날씨가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디게 우중충하고 축~ 쳐지네요 ^^;;;

 

 

요즘 조금 고민이 생겼는데 딱히 털어놓을 공간도 없었고...

그래도 공감의 가능성이 렛플이 가장 크지않을까싶어서 몇자 긁적입니다.. ㅠㅠ(양해를 부탁드리며..)

 

 

제 요즘 고민은 "고집하던 웨스트코스트 스타일의 힙합을 밀고가느냐" or "외골수가 되지말고 타 힙합장르도 만들어보느냐" 입니다.;;;;

 

처음 음악을 만들어보고싶다고 느꼈던것이 Dr.Dre의 음악영향이 컸고
그러한 음악을 직접 만들어보고싶다라는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동기는 그러했고 지금도 그맘이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주변지인들은 웨스트코스트도 좋지만 힙합안에서의 다른 수요가 많은 장르들도 함께 만들어보고

그것으로 다른지인들과도 교류를 하는게 어떻겠느냐라는 애길 너무 자주듣게되더랍니다.

 

가령 현재 웨스트코스트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냐는...

오히려 현대적인 느낌의 곡들을 더 만들어보는게 어떠냐는등의 애기랄까요....

 

뭐 저는 상업적인 작곡가도 아닐뿐더러 직장다니면서 취미로 만들다보니 구태여 대세를 따라야하나???? 싶으면서도

곡을 만들어도 타인들과의 교류와 공감이 어려웠던것을 경험삼아보면 딱히 틀린말도 아니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지난주부터 트랩과 더리사우스를 연구중이였는데...

잘 안듣던 음악들을 듣고 분석하려니 뭔가 설레여야하는데 그것보다는 뭔가 답답한 마음만 들더랍니다.

뭔가 만드는게 즐겁지가 않다랄까요?

 

사실 당장 웨스트코스트 힙합도 재대로 못만드는 처지에...이럴땐가 싶어 답답하기도했고요 ㅎ

해당장르가 싫다기보다는 원래 좋아하는 다른 장르가 있었고 그것이 동기였기에 그랬나봅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혹시 주로 만들고싶은 장르와 대세장르에 대해서 약간 고민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저의 고민은 사실 그렇게 별거아닌데..... 그냥 만들고싶은것과 교류를 위한 대세 가운데 고민하는거같습니다만

아마 한동안은 조금 그래도 트렙과 더리사우스를 만들어보려합니다.

여러모로 공부하는게 좋을꺼같고 해서요 ^^;;;;; (그래도 꾸준한 웨스트코스트사랑을 멈추지않을 ㅋㅋ)

 

그냥 좀 털어두니까 후련하네요 별거아닌데 말입니다 ^^;;;;;;

 

 

다 쓰고보니 뻘글이네요 ^^하하하 ㅋ

 

 

모두 좋은음악 많이 만드시고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셨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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