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트보입니다~! ㅋ

 

요즘날씨 장난아니죠? ㅋ 정말 더워진거같아 샤워도 선풍기도 엄청 끼고사네요~ ㅎ

 

 

회원 여러분들은 곡을 한곡만드시는데 대략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시는지요???

문득 출근길에 제가 곡을 만드는데 너무 오래끄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저의 주장르는 힙합쪽입니다. 요즘 대세엔 트랩이나 어반함과는 거리가 좀 먼

조금 2000초반의 클럽스타일의 웨스트코스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그냥 쉽게 닥터드레느낌)

 

사실 힙합하면 그래도 4코드를 가지고 계속 반복하는 형태가 많아 작곡이 그나마 난이도가 쉽다지만

짧지만 간결하면서도 확실한 매력을 보여줘야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라는 장르가 아닐까해요 ^^;;;

 

 

저역시 주로 4코드를 가지고 사용하며 구조에 따라 조금씩 악기가 치고빠지는식의 구성을 많이하는데

가급적 4코드안에서 확실히 보여줘야한다라는 생각이 많아 구성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그치만 현실은 허접;;;)

 

 

요즘 온라인스터디를 결성하여 과제를 수행하던중

1-5-6-4진행을 가지고 곡을 만들기를 하는데 힙합하는 제게 있어서

이 이상 더 생각할 코드프로그레이션을 생각할부분이 없는거같아서

"쉽겠지?"했다가 시간만 무지하게~~~~~~~~잡아먹었네요 ^^;;;;

 

그런데 게다가 코드수정하고 악기 확정짓는데만 몇시간이 걸렸다능;;

 

 

어제 대강 마무리 지은거같은데 (오늘 다시 수정해야할부분 최종수정;;;마감이 내일이므로)

전 간단한 룹형식의 곡을 만드는데만 5일정도걸린거같고

퇴근후의 자유시간밖에는 시간이 없으니 시간으로만은 10~15시간정도 걸린거같습니다

(하루에 거진 2~3시간남짓 매달렸으니;;)

 

 

딱 들으면 "뭐없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이상하게 피아노리듬이나 베이스파트, 그리고 자잘하게 들어가는 fx나 리드신스계열

무엇하나 그냥 한방에 빠르고 편하게 들어간게 없이

여러번 수차례 계속연주하고 바꾸고 바꾸고;;;;;;;; 또 다음날 들으니 이상해서 고치고 갈아엎고...;;;

 

휴......

 

 

문득 제 머리가 돌덩이라서 이렇게 개고생하고 곡을 만들어보는건가?

아님 실력의 한계인데도 쓸데없이 이상향이 높아서 계속 고치는건가?

별의 별 생각이 다들더랍니다 ^^;;;;

 

 

이런식으로 거의 1주일~2주일에 한곡이 나올까말까한데도 그곡도 아주 완성도가 높지않다라는점이

더 절 슬프게 합니다 ^^;;;;;;;;;;;;;;;;;;;;;; 언제쯤이면 곡을 잘만드는 인간이 되려는지 ^^;; ㅋ

늘 그랬듯이 꾸준하게 좋아하는곡의 곡의 프레이즈를 카피해보거나

연주해보곤합니다. 혹시나 이런게 쌓이고 쌓이면 확확 뽑아내지않을까싶어서 ㅎㅎㅎㅎ

언젠간 그런날이 오길 바라면서... ㅎ

 

 

다른 회원님들은 곡을 어떻게 얼마나의 시간을 걸려서 만드시는지 궁금하네요 ^^

종종 보면 놀라운 퀄리티를 계쏙 쭉쭉뽑아내시는분도 많으시던데 그런분들의 노하우가 궁금하네요~~~

엄청난 무언가의 다른 수련을 하시는지요? ^^

 

 

짧지않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노하우나 작업방식 공유하고싶어서 그만~ ㅋㅋㅋ

 

 

오늘도 시원하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