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31.226.114) 조회 수 932 추천 수 0 댓글 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공지사항 음악작업 관련 질문은 질문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공지사항 Let's FA는 중고거래 관련 게시물을 허가하지 않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비트보입니다.

 

벌써 한주가 돌고돌아 불타는 금요일에 왔네요 ^^

지난주 토요일밤까지 근무하는 바람에 일요일은 거의 시체가 되었었는데....

이번주도 또 출근해야하다니!!!! 돌아버리기 직전이지만 이성을 찾아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쌩뚱맞네요 ㅋ)

 

 

사실 아침에 커피한잔할시간에 글남겨서 다른분들과 생각공유하는것이 좋드라구요 ^^ 히히

(저의 업무시간이 다가옵니다만...ㅋ)

 

 

전 힙합비트를 취미로 만드는 그저그런 두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입니다.

직업은 오라클언어와 SQL데이터베이스관련한 업무구요 ^^

최소한 음악으로 돈벌이를 하는 그런 입장의 고수와 실력자는 아니라는 애길 드리고싶었습니다 ㅎㅎ

 

 

회원분들은 자신의 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순수하게)

 

저요?? 전 아직 제가 만드는 곡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부족해서요....ㅠㅠ

나름 열심히 적잖은 시간을 투자해서 만드는데도 다 만들고나면 왜 그리 자신감이 없는지.....

실력과 능력부족인건 알겠지만 그건 둘째치고 자신감이 넘 없어서

오픈시키는곡도 요즘은 스터디과제가 전부네요;;;;

 

 

종종 들리는 직장인힙합커뮤니티에서

매월 직장인들중 비트만드는 사람이 비트를 제공하고

랩을 하는 직장인들이 랩을 해서 함께 올려주는 그런 컨텐츠가 있었어요

 

 

그곳 운영진께서 8월에는 제게 비트를 제공해주십사 개인쪽지를 보내주셨는데

생각오래할것없이 죄송하다고 정중히 사양을 했습니다.....

 

곱씹어 생각해보면 그냥 솔직히 한곡정도 내줘도 괜찮을듯했지만

이유모를 자신감이 없고 누가 내곡을 맘에 들어는 할까라는 생각만하다보니 스스로를 가두더라구요 ㅎㅎ

 

 

나름 한곡한곡 만들때 최선을 다해 리프하나도 대충 시퀀싱하는적은 없었어요~

다만 실력이 부족해서 아주 뛰어나고 좋은곡을 못만들지만

자신에게 스스로  열심히 하자라는 마인드로 대했기때문에....ㅋㅋㅋㅋ

(저 스스로에겐 정말 남들이 볼때 쓸데없이~ 충실했습니다 ㅋㅋ)

 

 

전 아직도 제가 어디가서 취미로 작곡을 한다라고 말하기보다는 힙합음악을 만드는것을 취미로한다고만 말하거든요~

작곡은 작곡인데....작곡이란 말이 왜그리 낮간지러운지...ㅎ;;;

 

 

 

제가 만나본 사람들중 스스로의 곡에 대해서 자신감이 크게 없어하는분들이 많았습니다

곡을 들려달라고하면 부끄럽다고 자기곡별로라고 하시는분들도 많았고.

 

허나 까일땐 까이고 칭찬받을땐 받더라도 서로 오픈하고 들려주고 조언구하고

아이디어공유하고 생각하고 논의하고 등등....

 

 

저도 그렇지만 저를 비롯하여 이글읽으시는분들은

이제부터라도 자신의 곡에 자신감을 갖으셨음 좋겠어요 ^^

 

자신감이 없으시다고하셔도 용기백배하셨으면 .... ㅎ

 

문득 출근길에 내가 만드는곡에 내자신자체가 자신없어하면 대체 누가 좋아해줄까라고

계속 되뇌이였어요. 정말 당연한거였는데 이제서야 ㅠㅠ.....

 

자신감을 충만하게!!!오늘 하루를 보내고 집에가서 열심히 과제하고 곡을 만들어보렵니다. ^^

 

 

아자자 화이팅!!

 

 

회원님들도 언제나 좋은곡을 만들고 좋은일,건강한행운이 따르시길 바래요 ^^

  • profile
    makesound 2014.07.25 09:26 (*.2.187.217)
    수십년째,,,,
    자신의 마음에 드는곡 하나 못 만들어낸 사람 여기 있습니다...

    ㅡ.ㅡ;;;;
  • profile
    비트보이 2014.07.25 11:16 (*.231.226.11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그치만 makesound님은 믹스계의 고수이시잖아요 ^^ ㅎ
  • ?
    땡~ 2014.07.25 09:54 (*.226.61.35)
    근거없는 자신감보다야 낫지 않나 싶어요ㅎㅎ
    약간은 부끄럽고 자신감이 없을때 스스로 갈고닦으면서 열심히 할수 있었거든여
    앞으로 나아갈떄 쳐지지 않는 선에서는 어느정도 부끄러운게, 하다못해 겸손한 태도라면 실력을 쌓는데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근데 가끔은 하루이틀정도 근자감에 심취해 있는것도 스트레스 덜 쌓일것같네여.. 화이팅합시당!
  • profile
    비트보이 2014.07.25 11:17 (*.231.226.11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근거없는 자신감보다는 백번천번 나은건맞는거같아요~! 다만 약간의 자신감을 언제나 필요할꺼같습니다~!

    저도 꾸준하게 정진해서 실력쌓기에 노력을 다해야겠어요 화이팅입니다!!
  • profile
    Nameless 2014.07.25 10:35 (*.46.54.96)

    근데, 말씀하신것 공감이 가고,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겠다 라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좀 다른 얘기일수 있는데, 돈벌이를 음악으로 하고있는 입장이라면 자신감 가져야될 필요가 많다는 생각입니다. 뭐든지 들려주고, 나는 이런걸 만든다. 이런건 이렇기때문에 내가 만들 수 있는거고, 그렇기때문에 좋은거다. 이런말을 잘 하는것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음악으로 밥벌이를 한다기보다... 비지니스 컨텐츠가 음악일뿐이지 결국 음악하는 사람들도 먹고사는 쪽으로 생각하면 비지니스라는 개념이 아무래도 많이 커지는거 같네요. 그렇게 봤을때의 자신감은 필요하다는 생각이고요...ㅎㅎ

    취미로 할때도 겸손은 어느정도 필요하겠지만, 자신이 없다면... 애정이라도 가져보면 좋지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마치 자기 자식처럼 말이죠.ㅎㅎ 내 머릿속에서 내 손끝에서 만들어진 나의 창조물이니까, 어떻게보면 또다른 '나' 가 될 수 있는거란 생각을 가집니다. 그런 또다른 자신에게 애정을 많이 가지면 자신감을 가지는데 어느정도 일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실력이 좋아서 생기는 자신감은 자츳 자만으로 번질 수 있다는 생각인데, 애정으로 생기는 자신감은 그것과는 다르다는 생각입니다.ㅎㅎ

  • profile
    비트보이 2014.07.25 11:20 (*.231.226.11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직업에 자신감을 갖는건 꼭 필수조건같다라는 생각듭니다 ㅎ (저도 제직업에는 자신감을 갖듯이;;)
    특히 음악으로 비지니스 하시는분이 주위에 계신데 그분도 늘 자신감과 겸손을 함께 가지셔서 그런지
    믿음직스럽고 제가 오더를 주는 입장이라고 생각해도 신뢰가 가더라구요 ^^

    앞으로 저또한 애정을 갖을수있도록, 더나아가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 profile
    feno 2014.07.25 20:36 (*.213.179.117)
    왠지 제가 괜히 징징대는 말들을 써서 그러셨나 싶기도 하네여..ㅠ
    자기 곡에 대한 시선, 생각은 제가 볼 땐
    저는 음...만들 때는 제 구상을 그려넣고 또 계속 들으니까 객관적인 입장에서 어떻게 들릴지 몰라 고민하는게 일단 1차적인 것 같아요
    이러면 좋을 꺼 같은데? -> 아닌가...이렇게 해볼까? -> 음.. 어!? 좀 된 것 같다 ㅎ
    이런 의식의 흐름속에서 만들고 나서, 과연 이것이 자아도취인지 객관적으로 좋은건지 확인해보기 위해
    항상 용기내서(지금은 습관이...ㅎㅎ;;) 업로드를 하고 있어요~
    그리고 2차적인,
    시간이 좀 흐르고, 만들어 두었던 작업물을 오랜만에 들어볼 때,
    진짜 시공간이 오그라들 듯 이상하게 들리는게 있고,
    오...요새 만드는 것보다 좋다...이렇게 어떻게 만들었지? 싶은 것도 있고 그러네요 ㅋㅋ

    그리고 저는 자신감이 없다기 보단 음.....자기 만족을 못하는?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이전에 리믹스 컴퍼티션 이 후에 제게 많은 조언을 해주셨던 막강님을 비롯해, 네임리스님, 멬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걸 토대로
    항상 고민하는게, 떨어지는 완성도에 대한 부분이거든요
    물론 실시간으로 올려주시는 강좌를 탐독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게 가장 효과적인 건 알지만
    막상 해보려고 해도 꾸준한 실천이 안되고 해서
    그저 곡 많이 들어보고, 작업할 때 이런 저런 방법으로 고민도 해보고 그러고만 있네요..
    요즈음은 또 취직준비때문에 이론공부는 순번이 뒤로 밀린터라
    그저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ㅠㅠ
    의지나 열정을 떠나서 분명 하면 될텐데, 사람이 참 마음먹은대로 다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흑흑...여튼 비트보이님 글 읽고 댓글을 다는데
    저에 대해 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감사드리구요
    뭔가 현재 제 상태에 대해 정리가 좀 되어가는 것 같네요 ㅎ

    함께 파이팅해요! 즐거운 음악생활 해야죠 :)
  • profile
    비트보이 2014.07.25 23:29 (*.228.2.235)
    아닙니다 feno님 ^^
    제가 위에 적은대로 비트제공을 원했던 쪽지를 받은것때문에 어제 생각이 좀 많았었어요 ㅎㅎㅎ
    스스로에게 좀 창피하기도 했고요~~ ㅎ

    늘 그러셨지만 feno님도 스스로에 대해 열심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다가가시는거같아 보기좋습니다 ^^
    말씀하셨듯이 타인의 모니터에 대해 고민하고 메울방법을 찾는게 어쩌면 자신의 곡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더 높힐수있는 대안이 되지않을까 하구 그래요 ^^

    저도 많은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 생각들을 들으면 제 생각의 이상에 좀더 다가서게 되어
    오히려 댓글주신부분들 하나하나가 제겐 감사합니다 ^^

    언제나 멋진곡 지금처럼 들려주세요 ^^ 화이팅!
  • ?
    LiamKwon 2014.07.25 21:08 (*.225.152.97)
    만들때는 자신감있는데, 만들고 나서 다른 음악을 들으면 자신감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죠... ㅋㅋㅋ
  • profile
    비트보이 2014.07.25 23:30 (*.228.2.235)
    진짜 공감가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 ㅎㅎㅎㅎ
    렛플에 너무 고수분들이 많아서 기죽는일이 너무많아요 ㅠㅠ

    그래도 다같이 화이팅입니다 !
  • ?
    Masader 2014.07.26 03:30 (*.170.99.41)
    그러고 보니 저는 곡에 대한 자신감 아직 생각해본적이 없군요.
    예전엔 자신감이 뭐고 눈치 조금 보다가 슬쩍 올리곤 했는데....
    요즘엔 곡이 완성되면 사이트에 올리는게 당연시 되버린거 같네요...;;
  • ?
    j3y 2014.07.27 23:49 (*.5.223.4)
    어디서 나온 근자감인지는 모르겠으나 곡 자체에는 항상 자신감이 있는데
    머릿속에서 연주되는 느낌과,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느낌 사이의 퀄리티 차가 커서 항상 못 내놓고 있습죠..
    이를테면, 주법이나 리얼녹음 혹은 믹싱된 사운드, 보컬실력 등~~ 이라는 엄청난 핑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결론은 노력부족 혹은 재능부족일텐데 말이죠 하핳..
  • ?
    1980's 2014.07.28 22:48 (*.48.126.53)
    저는 반대로 근거없이 자신감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단 자만심하고 자신감은 다르다는걸 인지한상태서요 그런경험많으신분들계실탠데 공들여만든곡보다 정말그냥 대충만든곡이 좋다는칭찬더받았을때가있는데 그런거보면 자기만족과 자신감사이의 합의점을 적당히찾는것도 좋을듯해요
  • profile
    티오엠 2014.08.04 23:37 (*.6.85.84)

    전 제 곡을 스스로 작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지만, 그 자신감에 부응하도록 또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잘 나온 곡들은 나중에 가서 아쉬운점이 보여도 그에 대한 애정이 꽤 많은 편입니다.


    꾸준히 노력하면서 자기가 만들어 낸 거에 애정을 갖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한동안 제가 만든 게 싫었던 적이 있는데, 음악에 대해서 생각할수록 한숨만 나오고 우울해 지더군요.


대표자 이름 : 강제헌 / 사이트 관리자 : 김상연 / 메일주소 : stemilio@flstudio.co.kr 전화번호 : 010-4565-4330 / 통신 판매번호 : 제10-3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03-90-91179

Supported by Let's FL, Makesound, Designed by St.Emilio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