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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막강의 왼손으로 음정 정리(3) - 장음정과 단음정

by Let's FL posted Dec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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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번 파트에서도 계속해서 막강의 왼손이 등장합니다.

 

우선은 간단한 복습입니다.

 

<그림1>

 

○ 1번 손가락에는 도가 존재한다.

○ 2번 손가락에는 레와 미가 존재한다.

○ 3번 손가락에는 파와 솔이 존재한다.

○ 4번 손가락에는 라가 존재한다.

○ 5번 손가락에는 시가 존재한다.

완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장음정이다.

<그림2>

 

친구의 이마에 강력한 풀 파워를 낼 수 있는 포즈를 잡을 때 나머지 세 손가락은 강력한 힘을 내기 위한 보조에 해당합니다.

즉 2번 4번 5번 손가락의 음은 모두 장음정에 해당합니다.

 

<그림3>

 

○ 2번 손가락에는 장2도와 장3도에 해당하는 레와 미가 있습니다.

○ 4번 손가락에는 장6도에 해당하는 라가 있습니다.

○ 5번 손가락에는 장7도에 해당하는 시가 있습니다.

 

레미라시를 여러 번 읽게 했던 이유입니다.

레미라시는 모두 플랫과 함께 묶여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너와 나의 거리가 길면 장음정이고 짧으면 단음정이다.

<그림4>

 

레(D)의 경우를 보게 되면 2도가 2개가 존재합니다.(D와 Db)

그런데 도를 기준으로 하여 거리를 재어보면 도로부터 반음 1개 떨어진 것이 레플랫이고, 도로부터 반음 2개 떨어진 것이 레입니다.

머리가 길면 장발머리라 부르고 짧으면 단발머리라 부르는 것처럼 2도 역시 거리에 따라 길면 장2도라고 부르고 짧으면 단2도라고 부릅니다.

 

★ 결론 :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레미라시는 장음정이므로 반음 내리면 모두 단음정이 됩니다.  

요약을 해보면...

<그림5>

 

동그라미(○)로 표시된 것은 1번/3번 손가락이며 완전1도/4도/5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네모(□)로 표시된 것은 2번/4번/5번 손가락이며 장2도/장3도/장6도/장7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여기까지를 확실히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가 안 된 상태로 무턱대로 진도를 나가봐야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보도록 하세요(웃음)

 

이렇게 흰건반에 모두 이름을 확실히 부를 수 있게 되면 나머지는 검은 건반입니다.

장2도/장3도/장6도/장7도에 반음 내린 것을 화살표(↖)로 표시했습니다.

 

레미라시에 반음을 내린 음은 모두 단2도/단3도/단6도/단7도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위의 과정을 거꾸로 생각해서 단음정에 반음 올리면 장음정으로 돌아간다라는 정도는 스스로 눈치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노파심에 나중에 다시 정리합니다.

마치며

다루지 않은 것은 완전4도인 파와 완전5도인 솔 사이에 위치한 솔플랫(Gb)입니다.

다음 파트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정이란 너와 나의 거리. 즉 음과 음의 거리를 의미하는 것이고 이름이기 때문에「절대 암기영역」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BY LET'S 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