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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장음계와 단음계에서 버림받은 2개의 음을 알고 있습니까

by Let's FL posted Dec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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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화성학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중의 한 가지는「기초악전」입니다. 최소한의 기초악전은 이미 다루었습니다.

 

○ 3화음 4종류(메이저/마이너/오그멘트/디미니쉬)

○ 음정 5종류(완전/장/단/증/감)

○ 장음계와 단음계(장음계/자연단음계/화성단음계/가락단음계)

 

위의 사항은 반드시 기억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독자를 배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글을 읽는 사람들도「저자를 배려」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상식 이상으로 암기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막강의 오른손/왼손을 통해서 이해를 하든 다른 방식으로 이해를 하든 위의 기초악전은 이해한 상태에서 이어지는 해설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함께 살펴본 것은 단순히 초중고 시절에 배우는 기초악전일뿐 화성학은 등장하지도 않았습니다.

 

「저자와 독자가 서로를 배려」할 때 이해를 넘어서 응용까지 도달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음계와 단음계의 음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그림1>

 

자 이제 본론입니다. 간단히 퀴즈를 내겠습니다.

장음계와 단음계를 모두 동일하게 두면「버림받은 2개의 음」이 있습니다.

 

2개의 음은 무엇일까요?

 

12개의 음이 존재하지만 10개만 사용하는 나쁜 사람들이네요(웃음)

관련 용어는 모두 묶어서 사용하자.

「어울림 음정」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반대말로는 안 부정사를 사용하여「안어울림 음정」이라 부릅니다.

「협화음정」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반대말로는「불협화음정」이라고 부릅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 관계없습니다. 용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용어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어의 자세한 의미는 후술합니다. 여기서는 직관적인 어감으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2>

 

장음계와 단음계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은 2개의 음정이 바로 레플랫(Db)과 솔플랫(Gb)입니다.

음정으로 이야기하면 단2도와 감5도(또는 증4도)입니다.

 

★ 방금 언급한 2개의 음정을 이유는 알려주지 않고 일단 불협음정이라고 암기를 시키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저는 반대합니다. 아직은 암기를 하지 마세요.

 

주의) 단2도와 감5도 등의 용어를 이해할 수 없다면 반드시 복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격언이 있습니다.

 

천천히 읽는 법을 배워라. 모든 다른 장점들이 적당한 곳에서 따라올 것이다. - W.워크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그림3>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음계란 화성학 필살 포즈의 1번/3번 손가락의 음들이 강력하게 리드하고 있으며

나머지 2번/4번/5번은 음계를 보조하기 위해 모여 있다고 해설했습니다.

 

따라서 1번/3번 손가락에 존재하는 완전음정들은 절대적으로 안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즉 도파솔입니다.

 

<그림4>

 

레플랫(Db)이 존재할 경우 도(C)가 흔들리며 솔플랫(Gb)이 존재할 경우 파와 솔의 사이가 흔들립니다.

 

일단은 이런 이유로 스케일에서 버림받았다고 이해하면 OK입니다.

마치며

다음 파트에서는 도대체 불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을 위해 미리 언급하면 버림받은 2개의 음(Db과 Gb)을 사용하는 음계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진행하므로 너무 앞서서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화성학이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천천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BY LET'S F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