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444 추천 수 1 댓글 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없음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그림1 상편/중편/하편에서 부스트한 키포인트>

 

○ LOW 대역에서 부스트 한 결과 가장 좋았던 주파수는?

○ MID 대역에서 부스트 한 결과 가장 좋았던 주파수는?

○ AIR 대역에서 부스트 한 결과 가장 좋았던 주파수는?

 

간단히 요약하면 위와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선택을 할 수 없었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까요.

 

1. 주파수별로 차이를 알 수 없었다.(스피커 또는 귀의 문제)

2. 주파수별로 차이는 알 수 있었지만 확신을 가지고 선택할 수 없었다.

3. 비교하는 방법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예리하신 분들입니다. 후술합니다.)

 

위의 순서대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주파수별로 차이를 알 수 없었다.

우선 제일 먼저 생각해 봐야 할 일은 모니터링하기에는「상식 이하의 성능을 갖춘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를테면 9900원짜리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웃음) 아니면 노트북의 기본 스피커로 듣고 있다거나(웃음)

 

특별히 귀에 이상이 있지 않는 이상「아무리 훈련이 덜 되었다고 해도 차이를 전혀 알 수 없다」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스피커가 수준 이하라면 여러분 잘못이 아니라 스피커가 차이를 재생할 수 없으므로

「당연히 들리지 않으며 이로 인해 조정 역시 불가능」합니다.

 

스피커는 고급인데도 구분할 수 없었다면 사실 귀가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웃음)

 

★ 결론 : 음악생활을 위해 최소한의 성능을 갖춘 스피커는 갖추셨으면 좋겠습니다.

2. 주파수별로 차이는 알 수 있었지만 확신을 가지고 선택할 수 없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확신을 갖지 못하고 흔들립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들릴까 하는 심정으로 물어봐도 중구난방입니다.(웃음)

사람마다 피드백이 전체적으로 다릅니다. 물론 다수와 소수의 의견으로 나누어지긴 합니다만

다수결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반대로 소수결이 무조건 옳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면 무조건 해결되는가?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결국 자신의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를 결정하는「자신의 문제」입니다.

너무 철학적인 이야기가 되어버리므로 일단 9명이 참여한 조사결과를 볼까요.

 

<그림2 설문 결과>

 

5명이 200Hz를 선택했으니까 나머지 4명은 틀렸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9명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림3 추측해 보면>

 

자신은 베이스가 강한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는「취향」을 따르고 있다거나,

원본은 경쾌한 펑키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가벼운 느낌이 좋다는「의도 또는 밸런스」를 따르고 있다거나,

막연하지만 듣기에 편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라는「본능」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450Hz를 선택한 분은 어떠한 음원을 주더라도「베이스로 세계 정복할 기세」로 베이스 작으면 참지 못하고

장르불문 사운드불문하고 올릴 것 같지 않습니까? 이것이 취향의 무서움이 아닐까요(웃음)

베이스 이외의 다른 매력포인트를 찾는 날이 오면「분명 이 분의 선택은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음향이론을 가져와서 해설해 보면

 

● Sub Bass (16~60Hz)

들린다기보다는 느낀다고 표현할 수 있는 영역으로서, 지나치게 올리면 무딘(Muddy)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 Bass(60~250Hz)

리듬악기의 기음(기본음) 영역으로서 소리가 두꺼워지거나 얇아진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올리면 울립니다.(Boomy)

 

아무래도 200Hz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대한 근거로서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이야기는 너무 따분합니다. 저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웃음)

믹싱/마스터링은 이공계열일까?

믹싱/마스터링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 분들을 떠올려보면 어떻습니까?

실은 엔지니어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 때문에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는 약간의 오해를 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사전에서 찾아보면「엔지니어」란 기계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의미합니다. 왠지 공학 엔지니어의 느낌이 물씬 듭니다.

비슷한 단어로 기계를 다루는 기술에 관련한 전문가는「테크니션(technician)」이라고 부릅니다.

 

엔지니어 또는 테크니션이라는 단어만 보고 있으면 마치 이공계열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다루고 있는 장비들은 이공계열로밖에는 보이지 않지만요(웃음)

 

그렇다면 전혀 실제의 연주를 하지 않고 마우스와 컴퓨터만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는 분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부르고 싶습니까?

음악을 만드는 것을 전혀 경험해 보지 않은 일반인이 보기에 FL Studio는 어떻게 보일 것 같습니까?

여러분이 처음 컴퓨터로 음악을 만들 때의 느낌은 어떠했습니까?

 

보통은 컴퓨터 프로그램의 한 종류에 심취한 사람으로밖에 안 보입니다.(웃음)

자칫하다가는 친구들에게 덕후 소리까지 듣습니다.(난감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현실은 어떻습니까?

 

FL 프로그램을 매우 잘 다룬다고 해서 음악까지 정통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특정 악기를 매우 잘 다룬다고 해서 음악까지 정통한다는 법 역시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리를 변형하는 이펙터를 매우 잘 다룬다고 해서 음악의 밸런스를 조정하는 믹싱/마스터링에 정통한다는 법 역시 없습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노력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보면 거의 대부분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었다는 점은 있습니다.

음악을 잘 만드는 사람들도 보면 프로그램도 악기 연주도 믹싱/마스터링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진부할까요(웃음)

 

결론으로 와서 엔지니어는 물리적인 팩트를 조절하고 있지만 근본을 살펴보면 너무나도 인간적이며

실제로는 이공계열과는 관계없고 인문 또는 예술계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듣고 있는 이 음색이 자연스러운가?

○ 지금 듣고 있는 밸런스가 원본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 것일까?

 

위와 같은 예술적인 질문에 대해 단지「물리적인 팩트를 조절했을 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마치 수학문제처럼 1개의 정답만이 존재하며 증명해야 할 대상이라고 무의식중에 이공계열로 접근하면 오히려 답은 점점 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정리한다는 의미에서「이발(理髮)」이라 부르고 이발소가 있습니다만

머리를 아름답게 매만진다는 의미에서「미용(美容)」이라 부르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엔지니어라는 용어 대신에 음악의 매력적인 요소가 어디인지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들인「차밍 파인더(Charming Finder)」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너무 멋대로일까요(웃음)

 

★ 결론 :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실제로도 음악을 잘 만들고 믹싱 역시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힙합은 이래야 제맛이지! 트랜스란 이래야 제맛이지! 라는 수준이 되면 테크닉은 노력에 따라 당연히 따라붙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200Hz는 저음대역으로 암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선배님들이 늘 귀가 트여야 하며 잘 느껴야 한다라고 말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마치며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였을까요?

렛플을 운영하면서 입문자분들의 질문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뭐든지 확실한 설정을 알고 싶어 합니다.

 

보컬에 어울리는 EQ 설정을 알고 싶어 하고, 드럼을 부각할 수 있는 이펙터 설정을 알고 싶어 합니다.

음악은 자유롭다고 생각하면서 설정은 자유로워서는 안 되는 것일까요?

 

도구의 사용방법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감각으로 접근하면서 공부하는가에 따라 테크니션이 되거나 아티스트가 되거나의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엔지니어라는 용어 대신에 차밍 파인더를 제시했습니다만 차밍 메이커가 아니라 파인더입니다.

새로운 곡을 접할 때마다 이 곡의 아름다운 부분을 찾는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프리셋으로 3초만에 완성!하는 분이라면 메이커가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웃음)

 

여담입니다만 저는 여러분을 테크니션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순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더더욱 테크닉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감성 충만!」「창의적인 사고방식!」「천상천하유아독존!」「마이 월드!」

 

제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음악을 만들고 사운드를 다룸에 있어 모두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하고 있으며

더욱 자신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하여 테크닉을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은 저보다 더욱 테크니션같은 사고방식을 보이는 입문자분들도 계십니다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그렇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저에 대한 오해도 없으셨으면 합니다.(웃음)

그리고 XTC의 제작자들도 감성적인 접근을 바라고 있으므로「스릴시커(스릴을 추구하는 사람)」라고 작명하지 않았을까요?

 

다음 파트에서는 음원을 제대로 비교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lh blank rh
설문조사 종료일: 2013-12-31 00:00
참가자: 21
blank
뜬금없지만 묻고 싶습니다. 렛플을 좋아하시나요? (21)
1 사랑합니다!
  bar 17 (80%)
2 좋아합니다!
  bar 1 (4%)
3 왜 선택지가 이런가요? 물론 저도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bar 3 (14%)
blank
lb blank rb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BY LET'S FL

Who's Let's FL

profile

Let's FL 운영자 막강(莫姜)입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E-Mail : makkang97@nate.com

Facebookhttps://www.facebook.com/makkang97

Let's FA Facebook Group : https://www.facebook.com/groups/103520963105379


  • profile
    Let's FL 2012.12.24 07:15

    올바른 설문지의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웃음)

  • ?
    Whiterain 2012.12.24 10:10

    결국은 결론에 이야기하신 얘기가 나오는거죠..ㅎㅎ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각 장르에 대한 파악이 빠르다면

    좋은 음악은 나온다고 봅니다^^

     

    (전 아직 초보지만..)

  • ?
    Gt 2012.12.24 12:43

    사랑합니다.

  • profile
    비조 2012.12.24 12:57

    정답은 없겠지만, 부단히 듣고 분석하고 실험해보는 부지런함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문득 사랑하는 것(LOVE)과 좋아하는 것(LIKE)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제 대학 동기놈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겉은 L과 E로 같고, 속은 OV와 IK로 다르다는... (잡소리 ㅈㅅ)


    저는 차마 '사랑합니다를!'를 누를 수는 없었습니다...


  • profile
    Let's FL 2012.12.24 23:32

    몽둥이 어딨죠?(웃음)

  • ?
    쭌이야 2012.12.24 18:12

    우와 ㅋㅋㅋ 차밍파인더부터해서 여러 명언 가져가네요!

    써먹어야겠네요ㅎㅎㅎ

  • profile
    TOYO 2012.12.24 20:06

    그러게요. 진부한 얘기지만 음학이 되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물론 어느정도 지식의 전제는 있어야겠지만

    WOW같은 온라인게임도 공식세우고 스탯, 스킬 올리는 것도 어느정도 맞겠지만, 지나치면 게임의 본질을 벗어나듯

  • profile
    Let's FL 2012.12.24 23:33

    동감합니다.

  • ?
    불량감자 2012.12.25 11:10

    음... 제 생각에는 초보자들(저를 포함)이 확실한 설정을 알고 싶어하는 것은 결국 잘하고 싶다라는 마음의 표출이겠죠...

    일단은 드러나는 성과를 느끼고 이루고 싶을테니까요..그러다가 많이 접하고 경험하다보면 규칙도 발견하고 노하우도 생기고 자기의 취향대로의 변형이 가능할겁니다...

     저는 작업함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정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정석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정석을 모르고는 고수가 될수 없지않나 싶네요..

    결국 즐기는 맘으로 노브를 조절하기위해서까지는 아무래도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거 같다능...

    그냥 갠적인 생각이에요..ㅋ ^0^

  • profile
    Let's FL 2012.12.25 11:39

    불량감자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석이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그 정석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문제입니다.(웃음)

    드럼에서 250Hz를 올리면 됩니다라고 말해도, 모든 드럼이 다 똑같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요리 레시피처럼 소금 2스푼까지는 말해줄수 있는데 물의 양을 100cc로 준비해주세요. 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웃음)

    물의 양은 다들 제각각 준비해 오기 때문에 퍼센트(%)로 밖에 이야기를 못하겠지요.

    이렇게 말하면 다들 물의 양을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는 문제가 생기구요(웃음)

     

    거기에 처음부터 생수를 들고 와야 하는데, 다들 콜라/사이다/커피 등의 원료를 들고 오기 때문에...

     

    극단적인 비유를 들자면 "여자친구는 어떻게 만드나요"라고 하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웃음)

     

    * 올바른 접근을 해 주었으면 한다는 것이 글의 요지입니다.

     

  • ?
    불량감자 2012.12.25 20:34

     COPY THAT~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가이드 아이디어 Let's FL 2013.09.28 1996
공지 공지사항 VST PlugIn 제조사 링크 모음(작성중) 3 Let's FL 2013.09.28 2789
공지 공지사항 맥 OSX 환경에서 강의용 사운드 재생 설정법 8 makesound 2013.04.17 2352
82 칼럼 [칼럼] 시간 단위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음악을 못 하는 것은 아닐까요? 9 Let's FL 2012.12.30 520
81 Real Drum 07 실전드럼 - 락 리듬의 이해(패턴10가지) 7 Let's FL 2012.12.30 1419
80 Let's Music 10 막강의 왼손으로 스케일 정리(2) - 단음계(자연/화성/가락) 13 Let's FL 2012.12.29 1145
79 Let's Music 09 막강의 왼손으로 스케일 정리(1) - 장음계 6 Let's FL 2012.12.29 894
78 Let's Music 08 막강의 왼손으로 음정 정리(4) - 증음정과 감음정 17 Let's FL 2012.12.29 949
77 Let's Music 07 막강의 왼손으로 음정 정리(3) - 장음정과 단음정 6 Let's FL 2012.12.29 1021
76 Let's Music 06 막강의 왼손으로 음정 정리(2) - 완전음정 18 Let's FL 2012.12.29 1202
75 Let's Music 05 막강의 왼손으로 음정 정리(1) - 음정이란? 9 Let's FL 2012.12.29 1657
74 Let's Music 04 막강의 손으로 3화음을 외워보면 어떨까? 22 Let's FL 2012.12.29 2107
73 칼럼 [칼럼] 2012년의 끝에서... 31 Let's FL 2012.12.29 339
72 Real Drum 06 FPC를 통한 리얼 드럼(하편) 3 Let's FL 2012.12.28 985
71 참고자료 How To Use Maximus For Parallel (NY) Compression 9 Let's FL 2012.12.27 415
70 Let's Music 03 Britney Spears - Hold It Against Me (Intro) 코드진행 21 Let's FL 2012.12.27 2689
69 Let's Music 02 패턴과 테크닉 22 Let's FL 2012.12.27 2715
68 Free 소개 (Free VST) Dblue Glitch 6 file JFla 2012.12.27 864
67 Let's Music 01 Let's Music을 시작하면서 27 Let's FL 2012.12.26 2489
66 XTC(EQ) 특집 11화 XTC 사용 전후 비교하는 방법(매우 중요) 10 Let's FL 2012.12.26 531
65 Free 소개 Rock Like This(Free) MIDI 포함 6 Let's FL 2012.12.25 386
64 Real Drum 05 FPC를 통한 리얼 드럼(상편) 1 Let's FL 2012.12.25 1540
63 Free 소개 Click Track Attack(Free) MIDI 포함 1 Let's FL 2012.12.25 36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

대표자 이름 : 강제헌 / 사이트 관리자 : 김상연 / 메일주소 : stemilio@flstudio.co.kr 전화번호 : 010-4565-4330 / 통신 판매번호 : 제10-3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03-90-91179

Supported by Let's FL, Makesound, Designed by St.Emilio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