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Drum

06 FPC를 통한 리얼 드럼(하편)

by Let's FL posted Dec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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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이번 강좌는 예고했던대로 패드별 믹서 채널 배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럼 소스별로 믹서에 라우팅

<그림1>

 

제 작업파일 중에 드럼관련 부분만 캡쳐했습니다.

 

자~ 이 사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혹시 뭔가 캐치하신 분이 계신가요~?

예~ 맞습니다^^ FPC의 패드들이 각각 채널 믹서에 하나씩 매칭되어 있지요?

왜 이렇게 지정을 해주는 것일까요?(어떻게 지정하는 건지 모르시는 분은 어딘가에 강좌가 있을 겁니다^^;)

바로 샘플 하나하나에 이큐잉, 이팩팅등을 해주기 위해서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FPC의 36개 패드에 샘플을 꽉 채운다해도 믹서 채널별로 모조리 매칭시켜서 맘대로 요리할수 있는 거지요^^

 

만약 이 샘플들을 트랙창에서 작업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맙소사..단순히 킥, 하이햇, 스네어, 크래쉬, 라이드 정도라면 괜찮겠지만 거기가 다른 악기들까지 한트랙씩 차지하면 전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비슷한 계열끼리 다시 한 번 묶는 경우

<그림2>

 

그림2를 자세히 보면 하이햇 라우팅 채널에 클로즈드, 오픈, 페달하이햇 3개의 채널이 라우팅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편의를 위해 90° 회전한 이미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왜 이렇게 약간은 복잡한 설정을 사용할까요? 그렇다면 거꾸로 심플하게 설정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클로즈드 하이햇에 EQ를 사용하고, 오픈 하이햇에도 EQ를 사용하고, 페달 하이햇에도 EQ를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3개의 EQ값이 동일하면 하나로 묶어서 사용하는 편이 편리하지 않을까요?

 

물론 개인의 취향입니다.

 

개인에 따라「크래쉬 사운드를 묶고 싶다」또는「라이드 사운드를 묶고 싶다」등으로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묶거나 해제할 수 있습니다.

소스의 패닝도 별도로 제어가 가능

<그림3>

 

실제의 드럼 세트를 상상해 보면 어떻습니까?

가장 좌측으로부터 순서대로 서브 스네어, 하이햇, 크래쉬, 메인스네어, 스몰탐, 미들탐, 로우탐, 크래쉬2, 라이드, 플로어탐등이 전개되지 않을까요?

 

배치와 순서를 생각하면서 패닝을 해본거지요^^ 맥교수님의 믹싱강의를 공부하고 적용했던 부분입니다만 상당히 좋더군요.

마치 드러머 옆에서 드럼연주를 듣는 기분입니다. ㅎㅎ

 

제가 아는 어떤 라이브 엔지니어는 보컬들의 음색이 정확하게 않들릴 때 패닝으로 일일이 나누어서 모니터링한다고 합니다.^^

 

General Midi에 있는 드럼과 심벌들만 세팅해도 상당히 화려한 드럼세트가 될 겁니다. ^^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BY LET'S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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