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첫 발을 떼고 있는 초보자입니다.
내장악기로 사운드를 만들거나 킥드럼 스네어드럼같은 것들을 섞을 때 이큐나 컴프 등 필요한 것을 사용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깐 믹싱 작업하고 겹치는 요소들이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킥소리를 레이어할 때 각각 필요 플러그인 걸고 그룹으로 묶어서 또 플러그인 사용하는 데 곡을 만들 때는 이렇게 할 필요가 없는건가요?
아니면 다 해놓고 또 믹싱할때 더 해주는건가요?
소리를 어느정도 잡고 시작하려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혼동이 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방식으로 하고 계시나요?
사운드를 만드는 과정은 과정대로 하고...
믹싱에서도 사운드의 부족함이 느껴지면 믹스 과정안에서도 더 원하는 소리로 만들기도 하고요...
이게 앉아서 혼자 다할 수 있는 눈 부신 시스템의 발전 때문에 구분하기 헷갈리게 됐는데
믹싱은 일단 소리들을 조화롭게 섞어주는 과정입니다
리드 신스를 좋게 만들기위해 컴프레서로 어택을 살려주고 이큐 존재감을 준 것은 - 사운드 메이킹에서
리드 신스가 보컬과 부딪히기 때문에 컴프레서로 레벨들을 정리해주고 이큐로 부딪히는 음역대를 컷 해주는 것은 - 믹싱에서
이렇듯 같은 리드신스를 같은 컴프레서, 이큐라는 플러긴을 사용해 처리해주었어도 방법과 목적이 다른데,
옆에서보기엔 똑같이 컴프레서쓰고 이큐썼으니 구분하기 힘들 것입니다
물론 믹싱에서도 보컬과도 부딪히지 않게 하면서도 부족한 리드신스 소리를 좋게 만들기도 합니다
작곡가가 리드신스를 바운스해서 믹스 맡김 ->
믹싱 엔지니어가 받아서 믹스하다 보니
리드신스 소리가 빈약하기도 하고 보컬과 부딪히기도 해서
보컬과 부딪히지 않게 처리하고 더 화끈한 소리로 만들어줌
작곡가가 리드신스소리를 화끈하게 만들어서 바운스 후 믹스 맡김 ->
믹싱 엔지니어가 들어보니 리드신스 소리는 좋은데 보컬과 부딪히길래
부딪히는 부분만 처리 함
이런 경우가 아닌 혼자서 곡 찍고 믹스 앉은 자리에서 다 한다면
미디 찍을 때 소리를 만들고 믹스 하든
찍고 나서 믹스하면서 만들던 그건 자기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