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87 88 은 공들인 세세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87에 중반부쯤 부터 나오는 먼발치에서 아련히 들리는듯한 휘슬. 뭔가 검은 감성을 자극하네요 ㅎㅎ
88에 턴테이블로 중간에 스탑했다 풀었다 하는듯 쉬악 쇼악 효과는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ㅜ 저거 되게 해보고싶은데..84번은 느낌 굿입니다 개인적으로!

빅볼러님 비트의 리스너로서 개인적인 지극히 개인적인 피드백을 드리자면 굉장히 소스선택하시는 센스라던지 트랩 그루브감이 좋으십니다 사운드도 좋은편이구요 (저보다훨씬 ㅎ) 다만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아무래도 볼러님께서 다작을 하시는 스타일이셔서 그런지 곡의 중심이 되는? 메인루프? 피아노라던지 하는 루프가 너무 정박으로 4박자 정직하게 따 -따 -따- 따 반복되는것이 조금 단조롭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물론 곡 개별로 랩이 가미되고 따로따로 독립된 개체로서 듣는다면 전혀문제가 되지않지만 전반적인 작업 스타일이 그런것 같아보입니다 조금 이제 리듬의 변화라던지 시도해보시는것도 괜찮을 듯해요 ^^
저도 뭐 잘난건 없지만 ㅜ 님의 팬으로서 리스너로서 ㅎㅎㅎ

마지막곡에 브라스는 음..일단 소스를 바꿔보심이..ㅎㅎ 글고 중역대음들에 너무 쏠려 뭉쳐 붕뜬 느낌이 듭니다 브라스 고음역대 부분을 넣어 포인트를 주시고 중역대음 몇개는 뺴서 더 살짝 고음역대를 받쳐주는 느낌으로 가볍게만 하신뒤 저음역대에 베이스음으로 리듬잡는 느낌으로 붑 부붑 쉬고 (끝 두음에) 부우~~~읍! 하고 쫌 묵직하고 굵게 깔아주는 느낌으로 넣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 브라스 전체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있는 느낌도 있고 ㅎㅎ(무슨 곡의뢰한거같네요 ...ㅜ.)

이상 모자라지만 개인적이고 솔직한 의견이었습니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