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갈아엎고 기본 VST밖에 없는 상황에서 만든 곡입니다.
마스터링도 어찌어찌 넷에서 본대로 해서 완성시켜봤는데요,
뭔가 음압은 나름 끌어올려진 것 같은데 그.. 다이나믹이라고 할까요, 저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눌리는 느낌이 나서 질문하려 이렇게 와봤습니다.
킥도 조금 더 펀치감을 높이고싶고 베이스도 조금 더 몸을 울리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약간 떠있다고 느껴져요.. 스테레오는 또 어떻게 넓히는지... 아직 부족한 게 많네요
들어보시고
어떻게 해야할 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어택감이 싸대기로, 펀치감은 주먹으로 맞는 느낌이라고 쳤을 때, 단순히 어택감을 올리는게 아닌 주먹으로 때리는 느낌을 원하시는거면,
또 킥을 솔로로 들었을 때는 마음에 드셨다면 킥에 좀 더 집중이 되게끔 밸런스조정을 먼저 하셔야 할 테고,
킥소스 자체에서도 어택감이 부족하다 느끼신거면
이큐로 중고역대쯤 약 1khz에서 위아래로 광범위하게 찾아보시면 귀를 때리는 성분의 소리가 있습니다 부스트해보세요
좀 더 울리는 베이스는 60~80hz 부근 킥과 충돌을 조심하여 좁은 큐값으로 부스트 해주면 즉시 효과 볼 수 있습니다
(듣기로는 오히려 저음역대 전반적으로 교통정리 및 주파수 정리가 더 우선적으로 필요 한거 같네요)
스테레오는 기본적으로
좌, 우의 볼륨이 커질 수록 스테레오감이 넓어지는 건데,
좌 -- 중앙 -- 우
0 --- 1 --- 0 <-모노
1 --- 1 --- 1 <-스테레오 좁음
2 --- 1 --- 2 <-스테레오 넓음
좌우의 소리를 단순히 키워주든, 다른 악기들 더 넣든, 있던 악기에서 딜레이 등으로 더 뿌려주든
응용해보시고 연구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음압적인 면에서는 글로 설명하기에 더욱 어렵네요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밸런스가 나오게끔 믹스를 끝낸 다음 고걸 고대로~ 그 밸런스가 깨지기 전까지만 딱 올리는 방법
또는 살짝 무리하게 음압을 높힐 때 생기는 그 문제점을 고려해서 믹스를 한 뒤 음압을 올리는 방법
마찬가지로 아예 그런 음압을 무리해서 높힐 때 필연적으로 생기는 왜곡 현상을 아예 음악적인 요소로 적극 이용하여 올리는 방법
요정도가 지금 바로 당장에 접근해봄직한 방법들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음압은 다이나믹을 심하게 망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눌러주되,
그 안에서 다양한 다른 방법으로 청감상 볼륨을 높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도움되실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