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작하기에 앞서

샘플링에 관해서 질문과 게시판에 하루가 멀다하고 질문들을 하십니다.

아무리 유저강의를 보아도 초보게시판을 보아도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조금이라도 회원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영자님 이하 "천사표 회원님"들이
"돈도 안나오는" 유저강의 만들고 초보게시판 강의 만드셨습니다.

이정도 까지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려도 자신은 안된다 합니다.
뭐 안되면 별수 없이 물어들 보시는데...
물어 보는건 좋습니다...의문을 가질수 있씁니다..

"저 사람은 되는데 나는 안될까????" 등이 대표적인 의문이며
한단계 더 생각하여
"분명히 내가 하는 방법보다 먼가 노우하우가 있을것이다"
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하지만 저의 결론은????

" 그딴거 없습니다!!!!"
님이 하시는 작업 똑같이 하십니다!!

질문하시는 초보분들보다 그분들이 자연스러운 루핑이, 슬라이싱이 되는건,
크게 예기하면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여러분보다 더 많은 삽질을 해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예기하면
"자력으로던 타력으로던 툴(샘플러,슬라이서,에디팅툴)의 기능을 거의 파악하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들을 파악하시기 위해 숱하게 노가대를 하셨음은 분명함으로

결론적으로는
" 많은 삽질이라는 노가대적 시행착오를 거쳐서 경험이 쌓인것!!!"
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분들이라고 초보시절에 님들같은 의문 안가져 보신분 단 한분도 없습니다!!!
결 .단. 코! 단!!! 한분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누구하나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도 지금은 샘플링 잘들 하십니다..

즉!!!! 초보분들이 샘플링을 하면서
가장 많이 의문을 가지며,,,가장 많이 질문하는
"부자연스러원 샘플링, 샘플비트"
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법의
<<결론은??>>

"공부를 열심히,그리고 많이 삽질해 본다" 입니다...

하지만 이런다고 초보분들 제가드린 말씀믿고 진짜로
열심히 하시는분 몇분 안될꺼라고 생각 합니다.

분명 우리들이,고수들이 안가르쳐 주는 자신만의 노우하우가 있을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음........있나?? 라고 생각해 보면 있긴 있씁니다.

하지만 절대 안가르쳐 드립니다.
가르쳐 드려도 님은 못하십니다.
예?? 님만 살짝 가르쳐 달라고요? 남들에게는 절대 예기 안한다고요?
그럼 말씀드릴터이니 절대 예기 하시면 안됩니다...

주: 이 가이드는 어디까지나 저의 작업스타일 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 전 모름으로 제 방법이 마음에 안들면
님들이 나머지는 연구하셔서 자신만의 방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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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샘플링 준비단계

1> 곡이 샘플링하기에 어울리는 곡이며 써먹을수 있는 부분이냐?
(부재: 죽어도 샘플링이 안되는 곡 분명히 있다!!)

여러분들이 음악을 듣고~~아~~샘플링해야  겠다~~~
라고 느끼십니다...그래서 잘라서 한번해보자!!! 라고 생각 하십니다..

그런데....
모든음악이 샘플링하기에 적합한 곡들은 분명 아닙니다..
초보분들은 이 부분을 간과 하시는데....

첫단추가 틀린 단추인데...아무리 해보아도 안되니....
안된다..안된다..라는 질문 하시는거 당연합니다....^.^;;;
그럼 일단 샘플을 하기 좋은 음악은 무엇일까요?
저의 생각으로는

1> 루핑돌리기 좋은 일정한 BPM
2> 마디단위의 샘플사운드 구성이 가능한 부분인가
3> 잡소리(본인이 원하는 악기 이외의)없는 사운드
4> 노이즈없는 깨끗한 사운드
정도 일것 같습니다..

하나 더 붙힌다면..
5> 루핑 돌리기 좋은 코드 진행이냐? 정도 겠군요..

그럼 위에서 말한 4개의 요건중 어디하나라도 걸리면 이 걸리는 요소를
어느정도 미리처리해 주고 샘플을 사용하는게 좋다는 말일것이고
위의 요소중 하나라도 걸리면 초보들은 이제 페닉상태에 빠진다는지
쥐어뽑은 머리카락으로  탈모를 걱정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이중에 가장 골치아픈 요소는
<"BPM"> 과 <"잡소리"> 입니다..
BPM이 일정하지 않으면 통루핑은 거의 불가능이고
"슬라이싱 컷앤페이스트" 한다고 해도 어색함을 감추기는 힘들고
사용할수 있는 커팅소스도 한정적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본인은 기타 소리만 쓰고 싶은데..
마디 단위로 잘라오라고 해서 잘라보면 곡이 싱코페이션 곡이라
마디 끝날때 다른 악기가 시작되어 버린다던지...노래가 시작되어 버린다던지..
하는 부분이 생깁니다..이런곡들은 ???
거의 써먹기 힘든 곡입니다.ㅡ.ㅡ;;;

물론 BPM이 일정하지 않으면 "구간 스트래칭" 이라는 노가대적 기술이나
"슬라이서 조각내기" 등등의 기술로 어느정도 조절은 할수 있지만
이 마저도 어색함을 감추는것에는 상당한 노가대적 기술과 감각이 필요하며,
만약 다른 다른파트의 악기소리들이 같이 들어간 샘플이면 어색함은 극에 달합니다..

그리고 시작부분, 끝부분 잡소리도 슬라이서에 넣은 다음 다른 커팅부분으로 대체 가능하다면
약간 커버할 수 있지만...이도 완벽한 어색함을 감추기는 약간 힘듭니다..

예를들어 "아이비"인가 머시기가 부르는 "유혹의 말이나타" 라는 음악도
우리가 많이 들은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라는 곡의 피아노 선율에서 따온 노래입니다...
하지만 이곡은 "음원샘플링" 이 아닌!!!!  "카피 샘플링" 입니다..
이 부분을 여러분이 이해하셔야 하는데...

"음원샘플링" 이란 <<이미 기존에 발매된 CD나 LP등등의 이미 만들어진 음원에서
신호와 데이터를 잘라와서 붙혀서 사용하는 방식>>이고
"카피샘플링" 이란 <<이미 존재하는 기존곡의 악보일부나 멜로디일부를
그대로 연주나 시퀀싱하여 새로운 음원을 만들어 사용하는>> 샘플링 방식입니다.

※주: "카피샘플링" 이란 말은 본인이 만든 말로써,
한곡을 전부 카피하고 따오는 방식의 "카피곡" 과 구별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샘플링(음원샘플링)"과 구별하기 위해 만든 말이므로
대중적인 말이 아니며, 만약 카피샘플링과 같은 내용의 다른 대중적인 말들이 이미 있다면
본인에게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구별하기 좋게 이말이 좀 일반화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씁니다..ㅡ.ㅡ;;)

제가 여러사람이 연주한 여러버젼의 엘리제를 위하여의 CD를MP3를 들었지만,
(koolem님이었나??? 예전에 nas꺼 질문 하실때 저도 찾아보아서 들어보아서리...ㅡ.ㅡ;;)
이곡을 음원 샘플링할수 있는 곡은 단 한곡에 그것도 딱!! 한부분 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루핑샘플링 할만큼 BPM이 곡에서 일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혹의 소나타를 작곡한(편곡한) 사람도(그리고NAS도)
그 부분 때문에 음원 샘플링이 아닌 "카피샘플링"의 방법을 썻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작권법인 "저작인접권"에서도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0^)

그리고 잡소리 중에 가장 어려운것이...
바로 "리버브", "딜레이" 소리로 여운이 남는 사운드 들입니다..
이런 사운드는 마디 단위로 잘라고 루핑돌리면 200% 소리 어색합니다..
리듬이나 박자,마디 딱딱 맞지만 소리는 분명 어색합니다....
이런곡들은 물론 곡을 만들시 더많은 리버브 더많은 딜레이로 소리를 덮어서 만들수는 있지만..
리버브를 안쓰고 싶은 드라이 사운드로 한다면..방법 거의 없습니다...ㅡ.ㅡ;;;

즉 이런식으로 도저히 샘플링에 적합하지 않은 곡들도 있으니,
이를 구별하는 능력을 개개인이 키우시길 바랍니다.
키우는 방법은??? 이런곡을 샘플링 할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서
하다 하다 안되면 압니다...ㅡ.ㅡ; 아~~이런 곡들은 샘플링하기 힘들구나~~라고..ㅡ.ㅡ;;
즉 맨처음 위에서 말씀드린 노가대와 경험이지요...ㅡ.ㅡ;;;

2> 샘플컷팅!
(부재: 당신 초등학교 나왔나?허공에 4/4박자 저을줄 모르나?)

자~~~~~나왔씁니다...제가 좋아하는 굴육적인, 말
지금까지 제가 렛플에서 질답란 답글 달면서...
"이 사람 초등학교 나왔나?"
라고 생각 되시는 분 몇분 보았씁니다...

자신이 샘플링 할려고 샘플을 잘랐는데...
먼가 어색하답니다..자연스러운 루핑이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분이 작업하신 파일 받아 보았씁니다...
ㅡ.ㅡ;;;;;;;;;;;;;;;;;;;;;;;;;;;;;;;

2와 3/4 마디 잘라서 3마디 루핑 돌립니다..
어떻게 어떻게 하셔서 루핑은 그나마 덜 어색하게 맞추셨는데...
본인의 곡은 4마디 코드 루핑 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돌려도 먼가 어색함은 당연합니다...

이런 상황이 한두명이면 괜찮은데....
슬라이서로 컷앤페이스트를 하던 통으로 돌리던
이런 질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가장 큰 실수가 여기서 부터 발생합니다.

샘플을 슬라이서에 넣고 돌리던, 통으로 루핑을 돌리던 가장 주의 해야 할 사항은
<<"이왕이면 마디단위로 잘라라!!">>
입니다...

그래서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될수있으면 "2마디 4마디 8마디 단위로 자르는게 좋다"
입니다..

왜 이렇게 자르는지 설명하자면 현대음악의 구성론이나 형식,진행등등의
화성학적,대위법적 이론까지 설명드려야 하니...(반은 겁주는 거짓말..^0^)
그냥 이렇게만 알고 계십시요...
이렇게만 하면 님의 샘플링 작업의 70%는 끝납니다..

자 여기서 샘플컷팅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라고 이해하시고 끝나면 좋은데...
그러면 또 질문하십니다...

"저~~~~~마디가 먼가요??"
"마디로 자를때 마디 어디를 잘라요?"
라고 물어 보십니다...

그럴때 저의 진짜 속마음을 솔찍히 말씀드리면..
"야이 씨방새야!"
"너 초등학교 음악시간에 2/4박자, 3/4박자 4/4박자 마디 젖는법 안배웠냐?"
"음악이 노래를 부르던 곡이 나오던 리듬이 "강,약,중간,약" 같은것이
"하나,둘,셋,넷","하나,둘,셋,넷","하나,둘,셋,넷""
으로 떨어지면 4박이요 "하나,둘"에 떨어지면 2박이요 하나,둘,셋에 떨어지면 3박곡이 아니더냐??"

"그래서 대부분의 현대 음악은 4/4박자 음악이기에 허공에다 "하나,둘,셋,넷" 으로
박자를 저어보아서 이 박자가 2번이면 2마디 4번이면 4마디 아니더냐~~~"
"그래서 2마디를 자른다면 박자 젖기 시작!! 할때 잘라서 3번째 박자젓기 시작! 하기 바로전까지
자르면 되지 않겠냐!!! 라고 속으로는 생각 합니다...^.^;;;;;

이런식으로 저도 저의 후배들 뒷통수 치면서 가르치는데..
뒷통수 한 4번 맞으면 잘 배우더군요...^.^;;;

여러분들이 컷앤페이스트 해서 슬라이서로 돌리던.....통루핑으로 돌리던
이런 초등학교 수준의 박자감각, 마디감각이 잘 안되기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커팅!!!! 단계부터 안되기 때문에 그토록 질문들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초보분들 놀랄만큼 이게 안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의외로 깜짝 놀랐으니깐요...
이런분들 보면 노래방에서 박자 맞추어 노래는 어떻게 부를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그도 그럴것이 여러분들이 잘 듣는 "쿵짝쿵짝" 비트라면
한마디,두마디 카운팅 하기가 좋은데..샘플이라는것이
대부분 비트가 없는 부분을 사용하는게 대부분이라,

어디가 박자의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잘 못느끼시는 분들이 많고,
더군다나 음악이 "싱코페이션"이라면 더욱 해매기 시작합니다..

또!! 만약 클래식이면 4/4박자가 아닌 12/8박자, 9/4박자 같은것이 있으니
이런거는 그냥 샘플링 안하고 만다~~라는 식이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 음악많이 들으면 박자 감각 생깁니다..
특히 클래식 들으면서 박자 저어보십시요..음악 많이 들읍시다..^.^

그래서 루핑이라고, 슬라싱이라고 본인이 필요한 부분만 잘라오기 보다는
마디 단위로 잘라오시는게 편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잘라온 부분이 통루팅을 돌려서 어색하지 않은지를 확인하시고
어색하다면 잘라온 마디와 박자를 다시한번 카운팅 해보시고..
마디를 구성할 수 있는 부분으로 잘 잘랐나~~~혹 싱코페이션 곡은 아닌가~~~
등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샘플 에디팅(노이즈제거, 노말라이징,EQ잉,컴프래싱 등등)
(부재: 안해도 된다!!!)

정말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필요합니다..ㅡ.ㅡ;;;;

이중에 가장 필요한건 잡음제거 정도입니다..

사포나,쿨에디트등등의 툴로 NOISE REDUCTION정도 해주면되고
이때 손상된 HIGH부분을 EQ로 살짝 보상하시는게 좋고..
그런다음 소리의 강약 변화가 심하다면 컴프래싱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이 모든 단계는 음악을 만들면서 조절할수 있습니다.

즉 안해도 됩니다~~~하지만 미리 하면 무지 편합니다...정말로!!! ^.^!!!


P.S : 초등학교 시간에 배운 기초적인 악전은 알고 계십시다...ㅡ.ㅡ;;
P.S : 제~~~발 샘플은 잘라씁시다..3분짜리 MP3,WAV통으로 쓰지말고...ㅡ.ㅡ;;
         
  
그럼 다음 편에서 또 만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