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버티기 (사귄지 170일째, 이제 난 한계인지도 몰라) – Catch the Rangshow 

“고블린을 잡아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캐치더고블린(Catch the Goblin)이라는 그룹이 생소하게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캐치더고블린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지 어느새 5년이 되고, 2장의 EP앨범과 2장의 싱글을 발표한 중견(?) 그룹이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재치있는 라임을 구사하는 J-Min(본명 : 최재민)과 통통튀는 화려한 텅트위스팅으로 타이트한 랩을 선보이는 Todd(본명 : 권순용)로 구성된 캐치더고블린의 새 음악은 “캐치더랑쑈(Catch the Rangshow) – 사랑버티기(사귄지 170일째…)이다. 

전작인 EP2의 “행복상담센터”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프로듀서 쑹(본명: 홍순민)이 다시 작곡을하고 R&B 그룹 블랙티(BlackTea)의 리더로써 뛰어난 보컬솜씨를 인정받은 랑쑈 (Rnagshow)와 함께한 “사랑버티기” 는 연애초기의 서로에 대한 설레임과 환상이 사라지고, 권태라는 것이 조금씩 자리잡기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찰진 J-Min의 랩과 통통튀는 듯한 Todd의 랩. 거기에 감칠맛나는 양념같이 버무려지는 랑쑈의 상큼한 목소리의 조합은 랩음악을 즐겨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설만한 대중성을 녹여내었다.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은바있는 힙합그룹 엠플로(M flo)의 [M-flo ♥]시리즈 처럼 캐치더고블린은 ‘Catch the Rangshow’ 에 이어 ‘Catch the ???’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이전의 2장의 EP앨범에서 부터 힙합음악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의 곡과 다채로운 내용의 랩을 보여주었던 그들이기에, 또 다른 뮤지션과 함께 어떤 흥미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수록곡

1. 사랑버티기 (사귄지 170일째, 이제 난 한계인지도 몰라)

[Ssabi]
내곁에 있을땐 달콤한 너의 눈빛을 원해 (샤랄라랄 랄랄라)
어느새 우린 당연한 듯 멀어졌어
I wanna fall in love
처음 만난 거리로 널 향한 맘으로 이제 한걸음 더 다가갈께
잊었던 너와나 설레였던 그 느낌
I'm still in love with you

[J.Min]
오늘도 따다다 날아오는 너의 잔소리
아직도 네게 난 그리도 부족하니
매일 난 나만의 개인 시간도 없이
모든 걸 네게 맞춰 움직이고 있는데
왜 이리 멀게 느껴지니 너와 나 사이의 사랑의 거리
넌 매일 삐져 그럼 나 또 지쳐
너 원래 이기적인 여자는 아니였다며
획기적인 연애는 저기 드라마속 얘기
뻔한 거 알면서 그래 이젠 제발 좀 그만해

[Bridge]
언제나 너는 늘 핑계뿐야 
핑계? 기쁠때나 슬플때나 니곁에만 있었는데?
처음 만난 날처럼 내맘을 움직 여 봐
너부터 날 좀 잘 챙겨주고 말해!~ 

[Ssabi]
내곁에 있을땐 달콤한 너의 눈빛을 원해 (샤랄라랄 랄랄라)
어느새 우린 당연한 듯 멀어졌어
I wanna fall in love
처음 만난 거리로 널 향한 맘으로 이제 한걸음 더 다가갈께
잊었던 너와나 설레였던 그 느낌
I'm still in love with you

[Todd]
우리가 만난지도 벌써 170일째 만나자면 바쁘다고 또 시치미를 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또 전화를 껐어 우리 만남 자체가 불평뿐인 만원 버스
내 생활속에 니 자리는 크지만 예전같지 않은 행동 말투가
점점 더 투박해 지고 다투다 보면 이별을 말해
널 처음 봤을 땐 너무 예쁜 천사 문득 생겨 버린 사랑의 경사
여태껏 내가 많이 참았으니까 보챌 것 없어 이번엔 니 차례
난 번트는 싫어 안타가 좋아 권태긴 싫어 사랑이 좋아
너와 내가 만들어 낸 감정의 선 끊어질 것 같아 매듭이 필요해

[Bridge]
언제나 너는 늘 핑계뿐야 
핑계? 기쁠때나 슬플때나 니곁에만 있었는데?
처음 만난 날처럼 내맘을 움직 여 봐
너부터 날 좀 잘 챙겨주고 말해!~ 


[Ssabi]
내곁에 있을땐 달콤한 너의 눈빛을 원해 (샤랄라랄 랄랄라)
어느새 우린 당연한 듯 멀어졌어
I wanna fall in love
처음 만난 거리로 널 향한 맘으로 이제 한걸음 더 다가갈께
잊었던 너와나 설레였던 그 느낌
I'm still in lov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