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보이스까지 믹싱이 다 완료 되면 -2~-4db정도 확보 되고
이퀄이랑 멀티 컴프레싱하면 -6db정도 되더라구요
여기서 리미터로 게인을 12정도 주니까 일반 프로들 곡이랑 음압이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뭔가 부족함...ㅜㅜ.. 많이 일그러지기도 하고...)
물론 곡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대중가요 기준으로 (가급적이면 댄스곡..ㅎ)
프로들은 보통 얼마나 헤드룸을 주고 얼마나 게인을 주나요?
믹싱관련 책보니까 리미터로 4~5정도 밖에 안올리던데..
제 곡은 4~5정도 올리면 프로들과 비교해서 음압이 너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좀 잘리더라도 약 12까지 줍니다
조언 좀 듣고 싶어요~
일단 잘아시겠고
그리고 이미 나와 있는 마스터링 책 들을 보시고 배우셨?으리라고 생각 되지만.
님이 잘못 하시고 있는건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생각해 보셔요...
리미터는 일정한 제한(리미팅)을 가한 다음 밑에서부터(트래숄드) 눌러서 압축을 하는것입니다.
자 그럼 예로 170cm의 키를 가진 사람을(님의 예를들어 -3db 라고 합시다) 주사기와 같은 원통형의 피스톤에 넣어 압축을 한다고 합시다..
키는 똑같이 170(-3db)이지만 한사람은 마른 사람 한사람은 뚱뚱한 사람이라면 이 둘중 어떤 사람을 압축시 더 높게 트래숄드를 내릴수 있을가요?
아무래도 마른 사람을 더 많이 압축해서 눈금을 확보할수 있겠지요...
이게 음악으로 생각해 봅시다..
레벨메터는 똑같이 -3db정도로 뛰는 음악이지만
한 음악은 각 대역의 에너지 발란스가 고르게 되어 있어서 슬립한 소리인가 하면
다른 음악은 에너지 발란스가 불균형하고 그리고 소리가 팻하고 퍼지는 느김의 소리다 라면...
아무래도 팻한쪽의 사운드가 더 압축레벨을 올리기 힘들겁니다..
그런식으로 레벨을 더 올리고 싶으면 이 에너지 발란스를 정리 해야 합니다.
특히 저음은 소리 에너지 의 지방질이 많은 부분이기 때문에
잘 안들리는 최저음은 팍팍깍아내는게 이 소리의 체지방을 줄이는 요령이기도 합니다.
사실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가셔서 음압을 올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면 어느 한계 이상 올리기 힘들면
그들도 말없이 저음을 필터로 확!! 깍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말하고 까는 사람도 있고 이 이상은 안하는게 좋다고 조언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단 음압이 올라가니 클라이언트는 좋다..라고 생각 하지만 알고보면 그렇게 저음을 확 깍은 소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들의 소리와 비교하기 힘든게...장비발이라는 하드웨어 발의 다이나믹 레인지 확보 라는점도 있씁니다.
대부분의 마스터링 스튜디오 들이 그런 장비발의 하드웨어 장비들을 사용하기 때문에..그러한 부분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단지 우리가 소프트로 그것도 잘 믹싱안된 소리를 주구장창 리미터링하고 트래숄드 내려서 음압을 올리는것과는 다릅니다.
한번 님이 마스터링 전문의 스튜디오에 의뢰를 해보시면서 구경해 보시면서 배우는것도 많은 공부가 되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