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요건들을 두루 갖추신 분이라면 꼭 연락 바랍니다.

1. 헬조선, 흙수저, 지옥불반도, 죽창, 취업난, 전세난, 청년실업, 자살률, 국회의원, 대통령, 정경언유착, 기울어진 운동장, 언론 통제, 부정부패, 입시 지옥, 공부 감옥, N포 세대, 갑질, 꼰대, 노오오오력, 무한 경쟁...

위 단어들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게 책상을 주먹으로 여러번 내리치신 분.

2. 드럼 또는 신디사이저(및 사운드 메이킹) 연주가 엔간히 되시는 분.

3. 평소에 똘끼가 있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보신 분.

=주위 시선 따위 신경을 안쓰거나 오히려 즐기는 편이신는 분.

='무대 위에선 역시 미친 짓이 제 맛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

4. 향후 최소 6개월 정도 음악에 시간을 엔간히 투자할 수 있으신 분.

5. Sex Pistols, Rage Against The Machine, John Lennon, Woodstock Festival 등...

세상을 바꾸는 음악의 힘을 믿으시는 분.

6. 요즘같은 시국에 이런 음악하다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가서 물고문, 불고문 및 코에 고추가루 들어갈 수도 있다는거 감안하고 시작할 수 있으신 분.

7.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음악으로 세상을 바꿔보실 분.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 같이 한번 남겨 보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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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9 살 남자 리드기타이구요

제가 존경하는 형이자 음악적 소울메이트인 32살 베이스+보컬 형이 있습니다

각자 음악적 경험은 부족하지 않게 있는 것 같아요

작사/작곡 경험도 어느정도 있고,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EP 앨범 발매 경력도 각각 가지고 있구요

저희 둘 다 학부 시절부터 밴드를 꾸준히 해와서 밴드 활동에 대한 경험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드러머는,

1. 땜삥이 좋으신 분

- 물론 드럼은 칼박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긴 하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속된 말로 '땜삥감'을 더 중요시합니다 ㅎㅎ 즉, 좋은 톤을 내실 수 있는 분이면 같이 연주할때 더욱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2. 밴드에 우선순위가 높으신 분

- 저희 역시 밴드 활동이 1순위가 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도 음악이 적어도 2순위는 되었음 합니다. 최소 주 3회 정도 3시간 정도씩 만나서 합주하고 곡 작업하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시간적 여유 + 열정이 있으신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3. 무대를 즐기실 수 있고 무대 위에서 미치실 수 있는분

- 저희가 아무래도 무대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음악을 하려다 보니 무대 위에서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밴드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스타일은 

nirvana, the music, rage against the machine, 파블로프 같은 음악들입니다

공통점은 정제되지않은 거친 매력이 있고, 사운드를 이리저리 쌓아서 분위기로 승부하기 보다는 각각의 악기가 강한 개성을 내뿜는, 라이브에서 빛을 발하는 음악들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네 밴드 모두 원기타라는 공통점도 있네요.

여러 날 음악을 해오면서 좋아하는 밴드는 좋아하는 밴드일 뿐 음악을 듣는거랑 만드는거랑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닫긴 했지만, 그래도 함께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취향에 있어서 접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단기간에 집중해서 6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합주, 최대한 많은 작업, 최대한 많은 공연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O1O-4331-28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