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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힙합 프로듀서라는 꿈 아닌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질문게시판에 쓸까 하다가 고민이생겼어요! 말머리가 있는 것을 보고 여기 남깁니다

다름이아니라, 힙합 비트메이킹의 과정중에 오랜시간 막혀있던 부분이있어서 좀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려봅니다.








저는 전체적으로는 프로듀서의 꿈을 키우고있지만

기본적으로 힙합 비트메이킹을 중시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항상 문제점으로 느끼는게, 편곡과정에서 중심되는 악기 멜로디의 작곡에서 큰 어려움을 느낀다는 접입니다.



물론 편곡상에서

코드악기의 보이싱 (저의경우 건반중심이니깐 건반을 예로들면)

리듬파트의 구성, 베이스의 움직임, 색션, 필인, 인트로와 아웃트로등 곡을 만들때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고 느낍니다. 아무리 힙합이라도 이러한 부분들이 갖추어 져있지않으면,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재미없을 것 같아요. 옛날 힙합이라면 모를까요.(물론 옛날힙합의 매력은 이런곳에서 나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예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하던 부분이 바로 "귀에 꽂히는 리프나 루프"입니다. 인트로에 나오는 중심 루프나 악기 멜로디를 듣고 곡이 좋고 안좋고의 여부는 사실 앞으로 전개될 곡의 느낌을 전달하기도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곡을 계속 듣게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정도로 때론 중요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면

제가 좋아하는 곡중,

loptimist와 사이먼 도미닉의 앨범 snl league에 수록된 "끈" 이라는 곡이 있는데요,


랍티미스트의 경우 2집정도부터는 라틴음악의 색채가 강해진것 같은데 "끈"이라는 곡에서는

훅에서 나올 피아노의 주 멜로디를 인트로부터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미 "아 이곡은 이런 느낌이고, 이런이야기를 하려는구나"라는게 느껴졌어요.


이부분이 참 재미있는게 엄청 간단한 것 같은데도, 분위기전달, 이야기할 내용전달등 하여튼 전체적으로 들었을때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j-cole이라는 미국 랩퍼의 곡- sideline story의 경우에도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등이 너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드는데요, 요 피아노가 제 마음속에 너무 강렬하게 남은 것 같습니다. 어려운 코드 진행도 아니고, 어려운 멜로디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마음속에 강렬하게 남을까?


요런 류는 나름대로 고민도 해보았습니다

두마디, 네마디 반복인 경우 눈에 띄는 포인트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이 어디에 위치해있나, 둘째 넷째박인지? 첫째 셋째박인지?이런것도 나름 찾아보았구요

멜로디와 리듬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도 찾아보았습니다.


참 어렵더라구요 그냥 센스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해보기도 했고.

제가 기타 주자는 아닌지라, 기타는 눈물을 머금고 vsti를 사용합니다...




제가 건반을 배운지 얼마 안되었고, 멜로디를 만드는 것의 연습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원래는 그냥 무한반복이었고, 훅에서 악기가빠지던가 하던식이어서 정말 단순하지만 좋은 루프만 가지고도 노래전체를 울궈먹고는 했는데, 소울쪽에 관심이 가고, 실제 악기들이 들어가는 편곡을 따라해보는과정에서 눈이 높아지고, 공부하는 과정이 한 이년 삼년정도되니깐 답답하네요. 그 동안 말로만 꿈이라고했지 진짜 필요한 부분들을 완전 놓치고 세월아 네월아 보내고 있었네요...









결국 지금 결과물을 들어보면 "내가 정말 못하는구나!,전체적으로 너무 약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둘까 생각도해봤지만 제대로 해본것 같지도 않은탓에 자존심 상하기도하고 아직 이십대 초반이기도하고

반성의 의미로 앞으로 몇년정도는 대학 공부하면서 뼈빠지게 병행해보려구요. 건반도 열심히 재밋게 치고, 편곡 공부도하고, 당연히 노래도 많이듣고)









제가 만든 멜로디들을 들어보면 대체로 어디서 들어본것 같기도하고(ㅎ),

너무많이 들어서인지 좋은지 안좋은지도 모르겠고 (하하),

너무 비어있거나, 너무 단조롭다는 느낌이 강한것 같아요.

저만의 특별점도 잘 못찾겠구요.



오히려 피아노만 잡으면 답답합니다. 온갖 생각에 휩싸이네요

"코드진행이 너무 단조로운데, 흔한진행인데?"

"피아노가 너무 단조로운데"

"아이게아니야!"

이러다보니까 맘만 급해지네요






도대체 프로들은 얼마나 잘하는건지... 새삼 대단하다고 느끼기도하고, 공부할 부분이 생겨서 기쁘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답답..합니다.












어떤식으로 해보는 것이 좋을까 조언 부탁드릴께요!

부끄럽지만 제가 만든 예시곡은 아래링크에있어요. 주로 밤에 작업을 하는 터라... 믹싱을 못해서 퍼커션 소리가 너무 튀어도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ㅜ

https://soundcloud.com/sdn049/may-be-not



  • ?
    브랜뉴사운드 2014.09.17 21:01 (*.48.126.53)
    끈이랑 sideline story 같은 곡들 찾아서 맘에 드는곡 찾아서
    카피를 해보셔요 해보시면, 분명 악기다 카피 했는데
    비게 들린다거나 멜로디가 원곡 처럼 귀에 꽂히지 않는다거나
    그런 경우도 있고, 악기 평소 내곡에 쓰면 정말 허접한 소리나던 악기도 여기다 쓰니
    듣기 좋게 들리는 경우도 있고..

    아직 경험의 차이인거같아요 계속 끊임없이 듣고 만들고 카피하고!
    카피만큼 그곡을 또는 그곡의 장르를 그곡의 느낌을 가장빨리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쉬운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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