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빠지게 돈벌어서 피아노랑 작곡도 두달정도배워보며 나름대로 넓은 스펙트럼을 갖게되기도하고

믹스테입을 준비하는 친구메인pd로 참여하기도하고

다른회사쪽 뮤지션들과 친분이생겨 곡작업도해보기도하고

여러가지로 하는게 많다면많지만

사실 게으름이라는게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게다가 경제학과2학년에 재학중이라 대학과음악사이에서 너무나도 고민중입니다.

물론둘다 잡고싶습니다.

별생각없이 들어온 대학에서 경제학이라는 걸배워가며 제법 재미있다는걸 느껴서요.

요즘고민은 이겁니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돈이나 벌어먹고살까.

사실 프라이머리의 최신앨범을 처음들었을때 너무나도 충격이었습니다.

펑키하고 어느정도 빈티지한 그런 힙합을 졸업한 힙합사운드를 저는 머릿속에 그리고있었는데(나중에 유명해지면 꼭하겠어 라는다짐으로)

그사운드들이 그대로 표현된걸 보고

허탈하기도하고 이미 나보다 몇년은 앞서있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름이돋더라구요.

각설하고

저는 그렇습니다.

돈벌어서 걱정없게만 살고싶은데

이게 될런지.

아직 프로듀서나 작곡가들의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는지도 전혀 모르고

경험부족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머리가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