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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중급)
2011.07.14 18:07

02 드럼 키트의 구성

조회 수 6476 추천 수 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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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드럼 키트는 입문자에게 있어서 어쩌면 가장 만만한(?) 악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입문시절을 돌이켜 보면, FL 특성상 드럼을 입력하기 편한 구조인 스텝시퀀서가 전면에 나와 있기도 했고,

실제로 드럼을 연주할 줄 모르면서도 본능적으로 그럴싸한 리듬을 만들 수 있던 유일한 악기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은 어찌 생각해 보면 꽤 이상한 일일지도 모르는데, 드럼만큼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않는 악기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꼭 실제의 드럼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전자 드럼 음색이 실제 어쿠스틱 드럼보다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 마치 딸기우유와 실제의 딸기를 놓고 맛을 비교하는 기분이랄까요(웃음)

 

어쨌든 타악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타악기란 무엇인가 하면..

악기는 악기인데, 악기의 어딘가를 두들겨서 소리를 내는 경우에는 때릴 타(打)자를 앞에 붙여서「타악기」라고 부릅니다.

다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손으로 두들기느냐. 도구를 갖고 두들기느냐의 차이는 있습니다.

 

북을 떠올려보면 북채로 두들깁니다만 콩가나 젬베는 손바닥으로 두들깁니다.

 

아마도 인류 최초의 악기는 분명 타악기였을 겁니다. 주변의 뭔가를 두들기는 것만으로 소리가 나므로 그 와중에서 재미를 느꼈을 겁니다.

타악기를 두들기다 보니 일정한 규칙으로 두들기면 흥이 나더라 라는 것을 그들이 느꼈을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부르는 리듬이 아닐까요?

 

그런데 타악기라고 하면 음정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음정이 존재하는 타악기도 있습니다.

채로 연주하는 실로폰등은 타악기지만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손으로 두들기면서 음정을 연주할 수 있는 타악기도 있습니다.

드럼 키트

만약 타악기 중에서 한 가지만 배워야 한다면, 드럼 키트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Q. 그런데 저는 드럼을 쳐 보지 않았는데요?

A. 괜찮습니다. 저도 실제로 칠 줄 모릅니다.

 

Q. 드럼 이름 꼭 알아야 하나요?

A.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리와 역할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이름을 모르면 샘플을 선택할 수가 없지 않을까요? 샘플 이름이 쿵, 치, 딱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건 아니니까요.(웃음)

 

Q. 그런데 일러두기에서 악기론을 언급했는데 악기론이 무엇인가요?

A. 사전의 정의를 보면 이렇습니다.

 

현악기와 목관 악기를 중심으로 악기의 음역과 주법, 그리고 악기의 특성들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를 작품 창작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특정 악기나 악기군이 사용된 작품 분석과 감상을 통해 악기의 사용의 독특한 역할에 대해 연구합니다.

 

Q. 드럼 키트 그림 보여주실 수 없나요?

A. 그럼 어디 볼까요..

그런데 저의 첫 음악 입문 시절을 돌이켜 보면 드럼 키트 그림 보면서 이름과 특징 외우느라 빨간 색연필까지 동원해서 밑줄 긋던 생각이 납니다.(웃음)

 

정말로 입문자분들이라면 처음에 익숙치 않아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서 실제 드럼의 화면을 보여주는 악기들도 있지만, FL의 드럼은 드럼 화면은 제공하지 않으므로

입력할 때마다 어느 부분을 입력하고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작업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여기서는 일단 어쿠스틱 드럼 키트를 살펴볼까 합니다.

드럼의 각 부위 명칭

기본 FPC에서 볼 수 있는 음원에 대해서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킥 드럼(Kick Drum)

흔히 입문자분들이 쿵이라고 읽는 부분입니다.

본래는 베이스 드럼(Bass Drum)이라 불러야 하는데, 발로 페달을 밟기 때문에 킥 드럼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드럼 키트에서 가장 낮은 음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굳이 들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울림통이 클수록 저음이고, 울림통이 작을 수록 고음이 됩니다.

예제 그림은 EZ Drummer라는 드럼 악기인데 킥 드럼의 크기를 22인치, 24인치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KICK, BD, BASS DRUM 등으로 표기됩니다.

○ 참고 패턴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쿠스틱 드럼 설명임을 잊지 마시길!)

♪ EX-01 BD 들어보기

 

● 스네어 드럼(Snare Drum)

흔히 입문자분들이 탁 또는 타앗 이라고 읽는 부분입니다. 크기는 13~14인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울림통이 작으므로 당연히 킥 드럼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음정이 나오겠지요? 리듬을 강조하는 역할로 사용합니다.

참고로 울림통안에 스내피라 불리는 것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것이 스네어 드럼의 음색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탐탐을 설명할 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헤드를 고정하고 있는 테두리를 림(Rim)이라고 부르는데, 테두리를 때리면 림 샷(Rim Shot)이라고 부릅니다.

옆면을 친다는 의미에서 사이드 스틱(Side Stick)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SNARE, SD 등으로 표기됩니다.

○ 림샷(또는 사이드 스틱)은 스네어 드럼에서 나오는 바리에이션 음색입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RIM, RIM SHOT, SIDE, SIDE STICK 등으로 표기됩니다.

○ 참고 패턴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EX-02 SD 들어보기

♪ EX-03 RIM 들어보기

 

● 하이 햇(Hi-Hat)은 세 종류의 음색이 기본

흔히 입문자분들이 칫, 또는 치 라고 읽는 부분입니다. 앞에서 다룬 킥, 스네어, 하이햇을 사용하여 쿵 치 탁 치 라는 식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지요(웃음)

기억만 할 수 있다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Hi-Hat의 앞 글자를 따서 HH로 줄여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담이지만 처음 공부할 때 어째서 모자(Hat)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모자를 닮아서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웃음)

 

일단 입문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하이 햇이라고 적었지만 풀 네임은 하이 햇 심벌입니다.

그리고 두 장의 심벌로 이루어져 있고, 발로 페달을 밟고 있으면 두 장의 심벌이 하나로 붙게 됩니다.

이 경우를 닫혀 있다는 의미에서 클로즈드(Closed) 하이햇이라 부릅니다.

즉 별다른 언급이 없으면 하이햇은 닫혀 있는 상태의 클로즈드 하이햇을 연주하는 음색을 의미합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하이햇은 CH, HH, Hi-Hat, Closed Hi-Hat등으로 표기됩니다.

○ 참고 패턴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EX-04 CH 들어보기

 

그런데 하이햇은 페달을 발로 밟지 않으면 두 장의 심벌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를 열려 있다는 의미에서 오픈(Open) 하이햇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포인트가 나타납니다. 하이햇은 열려 있거나 닫혀 있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실제 연주를 고려하면 오픈 하이햇을 연주하면 클로즈드 하이햇은 당연히 나올 수 없고, 클로즈드 하이햇을 연주하면 당연히 오픈 하이햇은 나올 수 없습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오픈 하이햇은 OH, Open Hi-Hat등으로 표기됩니다.

○ 참고 패턴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CH 대신 OH를 연주함을 이해하면 됩니다.)

♪ EX-05 OH 들어보기

 

발로 페달을 밟을 때 두장의 심벌이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를 주법으로 활용하면 하이햇 워크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는 페달 하이햇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P.HH, Pedal Hi-Hat 등으로 표기됩니다.

○ 기본적으로는 음색만 다르고 클로즈 하이햇과 사용위치는 동일합니다.

 

● 크래쉬 심벌(Crash Cymbal)

보통 곡의 시작부분 또는 마디가 바뀔 때 또는 필인의 끝에서 악센트를 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심벌입니다.

일단 별다른 언급이 없이 심벌이라고 하면 크래쉬 심벌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는 보통 심벌의 옆부분을 치므로 사이드(Side) 심벌이라 부릅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Crash, C.Cymbal, C.Cym 등으로 표기됩니다.

○ 참고 패턴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EX-06 Crash 들어보기

 

그런데 MIDI로 표현하기엔 정말 난감한 레가토로 연주하는 시즐(Sizzle) 심벌도 있습니다.

흔히 발라드 곡의 끝부분을 마무리할 때 샤~~하면서 치는 것으로 말하면 떠오를까요.

MIDI에서는 일단 표현이 어렵습니다. 일단 입력은 해 보았습니다.

♪ EX-07 Crash Sizzle (어택이 계속 붙어 버려서 실제와 상당히 다른 결과가 되어버립니다.)

 

아직까지 Crash 음원에 피아노 롤을 이용해서 완벽하게 이 주법을 재현가능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가능하신 분은 비법을 공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라이드 심벌(Ride Cymbal)

기본적으로 라이드 심벌은 하이햇과 비슷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실제로 사용할 때는 보통 페달 하이햇과 연계하여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Ride, Ride Cymbal 등으로 표기됩니다.

○ 참고 패턴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입력한 FL의 벨로시티를 포함했습니다.)

♪ EX-08 Ride

 

● 탐(Tom)

탐은 근본적으로 스네어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차이점은 스네어란 헤드안에 스내피가 있는 것이고, 탐은 안에 스내피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탐의 울림통이 클수록 저음이 되고 울림통이 작을수록 고음이 됩니다.

 

일단 입문단계에서 탐의 사용은 조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탐의 개수는 드럼 키트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실제 드러머에 따라 탐의 개수가 다릅니다. 그러나 다음의 가이드 정도는 제시가 가능합니다.

 

○ FPC라든가 드럼 샘플에서 Hi, Middle, Low, Floor Tom 4음색은 거의 반드시 존재합니다.

○ 간단히 줄여서, HI, MID, LO, FLOOR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참고 패턴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EX-09 Tom

 

여담인데 점점 그림 그리기 힘드네요. 그리지 말았어야 했다!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중입니다.(웃음)

정리를 좀 해보면..

마치며 - 찬조 출연

여기 저기 예술 분야에서 한 두 번쯤은 듣게 되는 명언입니다. 도구탓 하기 전에 도구를 이해하려고 노력은 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다음 파트에서는 기본적인 주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일렉트로닉 드럼이라고 해서 어디서 갑자기 뚝 하고 나온게 아닙니다. 모두 어쿠스틱 드럼에서 출발했습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BY LET'S FL

 

  • ?
    White_Rain 2011.07.14 19:07

    (웃음) <- 이게 갈수록 많아지네요......중독성이 상당히 강합니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럼을 어떻게 찍어야 되나요. 드럼이 들리긴 하는데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칙칙칙..이건 뭔가요 ㅜㅜ 칙칙칙인데 비슷한 칙칙은 뭔가요.

     

    저한테 물어봤던 모든분들.

    이 강좌로 모든게 해결 되겠네요.

     

    그때 당시에는 놀려주려고,

    그냥, 칙칙을... 칙칙이라고 알려줬었는데 말이에요 (웃음) <-- 이거 상당히 중독성이 ㅜㅜ

  • profile
    Let's FL 2011.07.14 23:45

    (대웃음)이런거 하나 만들어야 할 듯

  • ?
    White_Rain 2011.07.14 23: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Garmione 2011.07.17 21:57

    아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프탁 2011.07.14 23:17

    저도 이거 좀 따라해볼까요 (웃음)

    ㅎㅎㅎㅎㅎ여러분 전 이거 돈줘도 못받는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p.s

    라이드심벌은 Bow와 Bell로 나누어져 있는데, 위에 있는 샘플이 라이드의 가운데를 연주하는 Bow고, 

    위의 라이드 심벌 사진에서 가운데에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을 스틱의 tip이나 shoulder 부분으로 연주하는게 bell 입니다!!

    bow에 비해 단단하고 땡글땡글하고 지연음이 짧은 높은 소리가 납니다. bow와 bell을 번갈아가며 연주하는게 많습니다.

  • profile
    Let's FL 2011.07.14 23:36

    우와 프탁이 무지무지하게 감사.

    세세하게 쓰려다가 생략했는데 잘 짚어줬음! 덧글로 봐도 충분히 이해되겠다!.

     

    설명하는데 재주가 있는거 같으니, 어서 칼럼을!(음? 결론이 갑자기 왜 이렇게?)

  • ?
    프탁 2011.07.15 00:05

    이제 8월에.. 저 스스로도 복습하는 의미에서.. 화성학이랑 기타에 대해.. 올려보겠슴니다 *^^*

  • ?
    김성환 2011.07.15 00:58

    프탁님의 강의도 올라오는 군요 ^.^ 와우, 흥합니다~

     

  • profile
    원이 2011.07.15 13:11

    후후 인생 첫 악기를 드럼으로 배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ㄷㅋㄷ 

  • ?
    MightyJ 2011.07.15 18:00

    강좌가 올라올때마다 행복합니다 ^^ 감사히 잘 배우겠습니다~

  • profile
    BEOM 2011.08.01 22:07

    오오 마지막 명언이 가장도움이 될 수도 있겠군요<퍽

  • ?
    Desole 2011.08.18 00:56

    항상 깊은 감사드립니다 영자님^^

  • ?
    살구볼따구 2011.10.10 20:12

    정말 소중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

  • ?
    Novac 2012.06.03 08:31

    진심 글 잘읽고 잇습니다 파이팅!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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