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물건입니다. 그동안 FL Studio는 프로젝트가 1개밖에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참아내야만 했던 것들을 해소시켜 주는 툴입니다.

설명해보면, 단지 예전작업곡의 BPM이 몇이었더라? 라는 단순한 이유로 프로젝트를 열 필요 없이 그냥 확인 가능하며, 그걸 한단계 뛰어 넘어서, 아예 프로젝트 자체를 다른 프로젝트 자체에 루프로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번 설명해보면, 드럼루프라든가 베이스라인만 만들어놓은 프로젝트 파일을 다른 프로젝트 파일에 옮기기 위해서 예전에는 일일히 새로 스코어 옮겨오고, 믹서창의 이펙트 옮겨오는식의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져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작자측에서는 위의 응용을 뛰어넘어 다이내믹 룹스(Dynamic Loops)의 툴만 활용하여 새로운 곡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보여주고 있으니, 발매된 후에 여러유저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