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강좌는 두 가지를 다룰 생각입니다. 상황에 따라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1. 신디사이저로 사운드 만들기
3xOSC를 기반으로 신디사이저로 사운드 만들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프리셋 골라서 음색을 조금 변화시키는 정도를 가지고 <사운드 만들줄 알아요>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사운드를 만든다고 하면 <사운드를 먼저 구상하고 그에 맞는 사운드를 만드는 것>을 말하지 않을까요.
이를테면 베이스 음색 만들줄 알아요! 라고 말하는 분들 보면 마음이 서글퍼집니다. 그냥 낮은 음 누르면 다 베이스 소리거든요.
정확하게 저는 두꺼운(Fat) 베이스 사운드를 만들줄 압니다! 라고 하면 훨씬 구체적입니다.
목표는 그것입니다.
얻어걸린 사운드보다 질은 떨어질지 몰라도, 자신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사운드를 설명할 수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 보자.
그것을 위한 강좌입니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에 가이드를 내기 위하여 3xOSC의 150개가 넘는 프리셋을 전부 해설한 리버스 엔지니어링편까지 데이터 정리는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
강좌는 기초-중급-리버스 엔지니어링(5선)까지정도 다루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기초악전 리뉴얼
작/편곡의 실제 테크닉등을 다루고 싶지만 리뉴얼 이후 기초적인 부분이 전혀 존재하질 않으므로 우선은 기초데이터를 재구축하겠습니다.
위 두가지가 조금 일찍 끝나면 작/편곡쪽 강좌도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