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살펴본 멀티-샘플러도 FL Studio의 가격을 생각하면 충격적이었지만, 이것 역시 상당히 바람직한 소식입니다. 뭐 어떻게 생각해보면, 5.02에서 파격적으로 6.0으로 바로 버젼업을 붙일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선, 기존 FPC1에서는 샘플 맵핑후에 샘플조절 기능이 없어서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철저하게 샘플을 다듬은후에 FPC에 맵핑해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FPC2로 넘어오면서 그러한점이 해결되어버린것입니다. 이럴땐 그냥 '나이스'라고 한마디 외쳐주면 좋겠지요.
그리고, 뱅크 관련하여 사실 많이 불편했습니다. 프리셋으로 저장해두는 문제라든가 여러가지 점들을 한방에 날려버릴 저장방식을 채택했음이 보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나이스'라고 외칠수밖에 없군요.^_^;
FPC와 관련하여 재밌는 점은 몇몇 유저들이 FPC밑에 프리뷰 키보드를 좀 달아주면 어떻겠느냐 라고 건의를 했었지만, 제작자중에서 몇몇은 '안돼! FPC에 건반이 들어가면 멋도 없고 최초 제작개념과 맞지 않아'라며 거절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제작자중에 또 몇몇은 '괜찮은데?'라는 반응을 보여서 어떻게 될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지만, 결국 키보드는 빠지는 것으로 결정난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