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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 Flight 작업기

2006.02.05 11:41

Transin 조회 수:3635

※ 본 작업기는 말 그대로 작업기이므로 , 각종 기능들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기본지식을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 인사말씀!
Transin 입니다.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은지 꽤 지난 이 시점에서 작업기를 씁니다.
제 작업기가 초심자분들을 포함한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완성곡을 우선 들어주세요'ㅅ'!!
이번 작업내용을 소개할 곡은 Flight 입니다.



다들 들어보셧나요? 안들어 보셧다면 꼭 들어보세요. (...어이...)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이번곡의 계기
먼저 이번곡의 계기를 말하자면 , 깁니다. (이봐!!)
장난이구요 , ㅋㅋ 제목보면 아시겠지만 플라이트. 비행입니다.
그래서 뭐 하늘보고 작업했냐?? 라고 묻는분 계실거 같아서
간단하게 꿈예기를 좀 할까 합니다.

꿈을 꾸었는데 , 제가 구름으로 뒤덮힌 이상한 터널을 무작정 엄청난 속도로 달렸습니다.
그 터널의 끝을 보고싶어서였죠. 터널의 끝에 다다랐을때 , 제 몸에서 이상하게 생긴 날개
(아마도 하늘색깃털을 덮어놓은 새의 날개정도?) 가 나왔죠.

그리고 맑고 구름한점 안낀 높은 하늘을 날기 시작했죠. 그런데 땅을 내려다보니 왠
아프리카 원주민이 저를 매우 부러운 눈으로 처다보는것이였습니다. 여기까지가
꿈내용인데요.

입장바꿔 제가 아프리카 원주민이 되어서 그 날고싶다는 꿈을 그려보고자 이번곡을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유치한가??...ㅡ.ㅜ)
서론은 이정도에서 접어두고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 본격적인 소개!
Electronic Music은 기본적으로 드럼 , 신스 , 효과 , 때로는 보컬까지 이렇게 3~4가지 구성으로
시작을 하지 않습니까??

아니라구요?? ㅋㅋ 네 솔직히 저도 일렉트로니카 다 알지 못합니다. 트랜스 기준으로 예기하고
있는거죠.(...)

아프리카 원주민의 날고싶다는 꿈이 격렬하진 않겠죠?? 하지만 부러움을 감출 순 없겠죠.
그래서 나눴습니다. 드럼음색과 인트로 구성으로 꿈을 표현하려 했구요 , 메인패드로
부러움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 드럼음색은 일단 이렇게 시작!
드럼음색은 일단 이렇게 꾸며봤습니다.


너무 투박하고 재미 없죠?
그냥 이대로 쓰면 뭔가 곡이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겠죠??

► 드럼음색을 고쳐보자!!
그래서 킥은 킥처럼 저음쪽으로 , 하이헷은 하이헷답게 하이쪽으로 밀어주되 ,
하이헷같은 경우는 하이에서 아주 약간 내려오는 주파수대에 맞추었습니다.
하이헷이라고 해서 너무 하이쪽으로 밀어주면 씨끄럽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

킥의 경우는 저음부에서 딱딱하게 울려주게 할려다가 , 곡 구성을 하면서 생각해보니까
킥에 미량의 리버브를 걸어주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무심코 시도해 본건데 해보고
저는 외쳤습니다. 베리굿!!

크랩사운드는 중고음부쪽에 박력보다는 박자감을 살리기위해 이퀄라이징 했습니다.

 

완성된 드럼킷과 오리지널 드럼킷과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안 느껴지신다구요?? 그럴리가 없는데...ㅠ.ㅡ;;

► 베이스는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드럼킷에 베이스를 입혀봤습니다.
베이스는 3xOsc 3개를 이용하여 만들어봤는데요.

가장 저음에서 울려주는 베이스 한개.
거기에 약간의 중저음을 입히게 될 가벼운 베이스 1개.
그리고 Wood 소리를 흉내낸 베이스 1개. (줄여서 Wood 베이스라고 하겠습니다.)
이 Wood 베이스는 CRS(이걸 옥타브라고 하던가요...??)
를 다른 2개의 베이스와 다르게 +7정도 올려서 묘한 화음을 맞춰보려 했습니다.








각 베이스의 파형조합과 기타 셋팅완료 스샷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대체적으로 Squre 파형과 Saw 파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로써 드럼과 베이스가 완성되었군요.

저는 이렇게 기본적으로 드럼과 베이스음색은 미리 만들어두고 신스음색을 생각합니다.
따지고 보면 결국 드럼음색과 베이스음색도 곡의 분위기에 맞게 셋팅하는거이니 만큼
신스음색도 금방 결정되겠죠??^^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걸지도...)


► 메인 패드!+ㅁ=!
인트로에 사용된 Sytrus는 제일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분량이 좀 많아질거 같아서...

메인에서 사용된 패드는 사실 Z3ta 프리셋을 불러와 변형시켜서 사용했습니다.
일단 한번 들어보시지요 후훗...


그런데 뭔가 허전하지 않습니까?? 패드다운 맛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 안드세요??
어느곡이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패드음색에서 저음부가 약한것을 전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잘못된 상식이라면 당장에 다시 연구에 돌입하겠지만 , 적어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긴급히 투입된 녀석이 FL계의 정의의 용사 삼 곱하기 오실레이터!

아 그런데 말이죠...우리 정의의 용사가 말이죠...제타패드랑 섞이니까 제 구실을 못하고
클립만 발생시키네요;; 그래서 뺐습니다.

그리고 FL에서 오직 4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녀석을 사용해보기로 했죠.
바로 센드체널입니다. 제타가 소속된 인서트 트랙에서 센드체널2로 신호를 35% 정도
주었습니다. 그리고 50 ~ 280 대의 저음부를 부스트 시켜줬죠. 그제서야 강력한 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패드소리는 We Rise Or Fall (이거 철자던가 문법이던가??
틀렸다고 하더군요...OTL..) 이라는 곡부터 시도해온 연구과제였는데 이번곡을 지나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트랜신님의 비밀 수법 하나 엿보기.
곡을 들으시다보면 틀림없이 첫번째 브레이크 다운 부분에서 꽝!!!! 하면서 크래쉬와 함께
리버브 만땅먹은 무언가 울리는것을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 효과 예전부터 자주 써먹던
수법인데요. FL 기본샘플로 주어지는 킥에 조금 이퀄라이징 해서 거기다 리버브 만땅
먹이고 크래쉬와 함께 뻥~ 터친것이죠 ㅋㅋ 이거 써먹던거 어떻게 했는지 다 술술 불고
있네요...ㅠ.ㅠ 이래도 될려나..ㅡㅡ;

► 곡 구성과 더불어 한번에 설명 쭈욱 나가보기'ㅅ'-
곡 구성은 애초에 전형적인 트랜스구성을 따랐습니다. 제 곡중 Sunrise 라는 곡 들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메인을 2가지 방법으로 소개했었죠. 그런데 그거 가만히 들어보니까 이상하더라구요. 갑자기 음색이 바뀌니까 적응이 안된다랄까...처음엔 성공했다 싶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실패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소개방법에 능숙해 질때까지 따로 연습하기로 하고 , 이번에는 무난하게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트랜스의 기본구성은 밑의 CCNN님의 작업기에서 설명해 주셧네요 ^^
그래서 전 설명 안할렵니다.

-인트로-
사실 이번작업기를 쓰면서 저 또한 가장 쓸만한 꺼리라 생각된 인트로 신스에 대한것입니다.
※FM신스에 대한 기초지식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시트러스 불러오자마자 스샷한 사진입니다. 불러오자마자 연주시키면 매우 묘한 패드음색을 내는
독특한 녀석이죠. 제가 FL 5버젼 깔고 요녀석이 뭔가 하고 불러왔을때가 생각나는군요. 불러오자마자
바로 퇴출...

'아니 이게뭐여?? 시방 이것이 뭐여?? '라고 중얼거리던 때가 매우 오래전이군요...1년전인가 쯤인데...
이번에는 책을 보면서 나름대로 연구과제와 응용방법등을 노트에 정리하고 불러들였죠.
예전처럼은 당황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불러오고 매트리스를 주시했을때 전 또 한번 난감함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딱 봐도 난감하게 생긴녀석이 요 시트러스라는 녀석인데 , 알고보면 재미있는 녀석이기도 하죠.


전 다 집어치우고 프리셋중에서 'Default'라는 녀석을 불러왔죠. 말 그대로 초기값.



요놈이 디폴트라는 프리셋이죠 ㅋㅋㅋ 여기서 저는 미리 구상해 놓은 파형을 오실레이터 1,2,3번에
배치를 한 뒤에 케리어를 필터 1번으로 정했죠.(케리어가 최종출력을 하는 기기를 말하는거 맞죠??)


이제 알고리즘을 짜야할텐데요.




이렇게 짰습니다. 1번 모듈레이터는 피드백을 오른쪽으로 만땅 돌려놓구요.
2번 모듈레이터가 1번 모듈레이터를 25% 변형시키고 있네요.
그리고 1번 모듈레이터는 필터1번으로 100% 들어가고 있구요.
3번은 그냥 필터1번으로 100% 들어가네요.


1번 모듈레이터의 이펙트 %는 100% , 2번 모듈레이터는 12% 이펙트가 걸려있구요 ,
최종출력인 필터 1번의 Out Volum은 100%

입니다. (아 너무 어렵게 설명하는거 같아...ㅜ.ㅜ)





각 오실레이터에 설정된 파형의 모양과 거기에 대한 설정입니다.
애초에 인트로에서는 조용하면서 뭔가 몽환적인 느낌을 주고 싶었기때문에 Saw 파형보다는
Squre , Sine 같은 파형을 사용하여 톡톡 튀면서 거의 중음쪽에 뭉치는 그런 신스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시트러스 자체 이펙트에 코러스 이펙트 조절량과 딜레이 설정량입니다.
딜레이는 총 3개중에 2개를 사용하여 음이 울리는 순간 천천히 울리다가 점점 빠르게 울리면서
끝나게끔 조절해 보았습니다.



제작된 신스로 멜로디를 연주시켜봤습니다. 흐음...어떠세요?? 괜찮나요?? 안 괜찮아요?? 크흑';ㅡㅡ;
이런식으로 저의 Flight는 완성되었습니다.
이쯤 쓰니까 솔직히 좀 귀차니즘도 오기 시작합니다만 , 그래도 참고 또 참고 저 나름대로는 최선의 노력을
한 작업기라 생각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 모쪼록 이 작업기가 초심자나 기타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점이 있었으면 합니다 ^^ 그럼 저는 여기서 줄이도록 하죠.

추가 : 다음 신곡준비중입니다. 아마도 제가 직접 작곡한게 아닌 , 리믹스쪽이 될거 같군요. ^^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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