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를 들을 때는 저렴한 pc 스피커로 듣다가 음악작업할 때는 음악작업용 헤드폰에 의존하고 계시지 않은지요.
익스포트한 음원과 DAW에서 작업중인 음악 간의 차이를 확인하려면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두 소리를 비교해야 합니다.
즉, 익스포트한 mp3를 작업중인 프로젝트 파일에 드롭해서 뮤트/언뮤트해보면서 같은 스피커 내지 헤드폰으로 작업중 사운드와 비교해 보면 되겠습니다.
이때 물론 두 음악의 볼륨은 같아야겠지요. 미터 봐가며 조정 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열에 아홉은 두 소리 간의 차이가 거의 없을 겁니다.

또, mp3가 안 좋게 들린다는 건 어쩌면 다른 시중의 음악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들린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결과지요. 최고들이 모여 최고의 장비로 만든 음악과 집에서 혼자 컴퓨터 한 대에 주로 의존해 만든 음악의 차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요.
내공이 쌓이면 이 격차가 꽤 좁혀지긴 합니다만, 많이 차이가 난다고 느껴진다면 무언가 잘못하고 계신겁니다.
더 실력을 갈고 닦는 수밖에요.

이 두 문제를 체크하고도 두 소리 간에 너무 큰 차이가 난다면 설정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만,
저는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문제 중 하나라고 예상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이 서로 다르거나 내공이 부족하거나.
(예전에 제가 그랬습니다.)
설정을 특별히 따로 건드린 적이 없으시다면 말이죠.

그리고 마스터에 뭘 건다...라는 게 생각보다 더 복잡한 과정입니다.
'마스터링'이라고 하죠.... 여기서 단 몇 글자로 이해하고 써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따로 검색도 해보고 책도 찾아보고 유튜브도 보고 하시면서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