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레인지가 넓다는 것은 극단적으로는 아주 작은 먼지 움직이는 소리부터 확성귀를 바로 귀에다 대고 듣는 소리의 볼륨 레벨이 명확하게 구분이 된다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뭐 볼륨에서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그렇고요...
건반도 약하게 치는 건반 소리 다르고 가장 세게 치는 건반 소리가 다른 것 처럼 '다이나믹'이 주는 느낌이 다른데(뭐 사실 다이나믹 레인지가 이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ㅋㅋㅋ),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은 것이 좋다는 뜻은 악기 하나하나의 강약이 잘 표현되어 있을 때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어질 것이며,
그 때의 사운드는 훨씬 말 그대로 다이나믹 해지겠죠! 쫄깃쫄깃...역동적이고... 심장을 빠운스 하게도 할 수 있겠지용 강약 그루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만약 소스 하나하나의 음량 폭이 크지 않다면 아무래도 인위적이거나 심심하게 들릴 수 있겠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혹은 의도한 바가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요.
제 경험으로는 EP를 마스터 키보드로 찍지 않고 마우스로만 찍어놓고 벨로시티를 조절했는데도 그 다이나믹이 자연스럽지 않았는지, EP에 딜레이를 걸어서 그런 소리가 났냐고 묻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아무튼 정리하면 때에 따라서 예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작아야 할 소리는 확실히 작게, 커야 할 소리는 확실히 크게 함으로써 다이나믹 레인지를 넓혀주면 좋다!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는 이렇구요... 뭐 더 올바른 답안이 올라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