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서 강의를 CPU속도가 빨라지면 녹음시 레이턴시도 줄어든다는 뉘앙스로 보았던거같은데 맞는건지...
만약 빨라진다면 수치상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이던가요?
(예: 샌디브릿지3GHz에서는 레이턴시가 30ms였는데 샌디브릿지4GHz로 1GHz정도 오버클럭하니 29ms가 되었다 등)
만일 CPU가 녹음시 레이턴시에 영향을 주는게 맞다면 PC 부품쪽에서 이 녹음레이턴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CPU인가요? 램이나 하드속도는 그다지인건지..
CG렌더링이나 디자인분야등은 벤치마크자료가 풍부한데 뮤직워크스테이션쪽은 관련 벤치마크 자료가 없어서 답답하군요..
정확히 하셔야 할것이..
CPU가 좋다고 무적정 레이턴시가 줄어 드는것이 아닌..
CPU가 좋으면 레이턴시를 줄일 환경이 된다..라고 보셔야 합니다.
우선 윈도우 환경에서 레이턴시를 줄이는 요소는 일단 ASIO라는 드라이버를 로딩하는 것입니다.
이 ASIO드라이버를 운용하는데..CPU가 좋으면 신호처리 속도가 좋으니 ASIO가 사용하는 버퍼의 양을 줄일수 있게 되는데.
이 버퍼의 양이 줄어들수록 레이턴시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외의 메모리 량 하드의 속도는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속도가 빠르다는것이지 신호를 처리하는 스피드와는 크게..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음악용 프로그램에서 밴치 마크를 돌리기 힘든게...
벤치 마크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DAW가 없을뿐더러
돌릴수 있다하더라도 DAW 단계의 문제가 아닌 사용하는 가상악기에 따라 DAW를 운용하는 환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DAW들은 마지막 렌더링을 마치는 속도 보다는, 실시간으로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계산 처리 하느냐가 주요 요소 이기 때문에.
단순 렌더링 속도만으로 실제 사용중 어느 정도의 능력을 보일지 측정하기 힘들다는것이지요..
뭐 유저들이 가끔 심심풀이로 가상악기를 PC가 처리 못할정도로 올리고 몇개째 부터 힘겨워 하는지 숫자를 세는 밴치도 가끔합니다만..
그거야 어디따지나 재미로들 그렇고...사용하는 환경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이것도 달라지니...자신의 사양과 비교하기도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