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연구중이고 좋아하는 장르인 덥스텝을 올려주셔서 무척반갑네용! 제가 아는게 도움이 될까 하고 몇글 적습니당.

초심자중에 덥스텝에서 워블과 드롭만 신경쓰다보면 킥과 스네어를 많이 놓치는데용. 저도 아직까지 완벽한 스네어는 못만들고 있지만..-0-;

만들다보면 워블의 로우패스때문에 킥과 겹쳐질때 소리가 작아진다던지 아님 킥이 안들리던지 하는데용. 이런경우에 킥을 로우컷하면 잘들리게되고 더 딱 달라붙는 소리가 납니당. 만약 무개감이 없게느껴진다면 서브킥을하나 더 만들면됩니다.(이때 중요한건 70k이상이하를 올리는 것이 아닙니당.) 저음역대의 서브킥용. 원래 로우컷한 킥보다 좀 무거운 느낌이면 좋을겁니당. 컴프레셔는 어택이 짧도록 3에서5정도?로 하시고 8대1정도로 하시면 좋습니당. 그리고 스네어는 펀치감을 주기위해서 중저음역대의 밴드를 올린 스네어가 많은데용. 그것하나만 놓고보면 분명 펀치감은 있지만, 곡 전체로 놓고봤을때는 답답한 느낌이 생깁니당. 그렇기때문에 역시 서브로 고음역대의 스네어를 만들어서 잘 섞어쓰는게 중요하고용.. 둘중하나에 리버브가 아주 살짝 있으면 좋거나 혹은 릴리즈나 디케이가 긴것이 하나 있음 좋습니다. 그러면 리버브를 걸지않아도 리버브효과를 낼 수 있고, 곡자체의 스팩을 줄일 수 있어서 음이 불분명해지거나 뭉개짐현상같은걸 줄일 수 있죵. 리버브를 꼭 쓰셔야할때가 아니면 안쓰는게 좋습니당. 특히 덥스텝 스네어에는 말이죵. 리버브가 걸려있는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스네어를 두개이상 사용하여 리버브가 걸려있는것처럼 표현하는게 많습니당. 

그리고 드롭베이스를 표현하실때에는 피치를 내리는것 혹은 포르타멘토를 이용하시는것보다 엔빌로프자체를 오토메이션거는것이 훨씬 드롭감이 좋고 느낌도 더 많이 살아납니당. 메시브를 하는법을 예로들면 엔빌로프의 디케이를 최대치로 한 엔빌로프를 오실레이터에 마이너스 64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LFO와 포르타멘토의 타이밍 두개에 전부 오토메이션을 걸어 사용하시면 흔히 말하는 토킹베이스에 가까운 소리를 내실 수 있고용. 그리고 워블베이스의 경우 리버브를 궂이 사용하시겠다면 웻을최대한 줄이시고 디케이를 올려서 공간감만 있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당. 상황에 따라 써야될때도 있지만말이죵 이곡같은경우는 본인의 의도에 의해 쓰여졌을지 몰라도...

그리고 곡에 사용하신 베이스에 리즈/서브 베이스가 동시에 사용되지 않아서 저음부가 굉장히 비어있도록 들리는것입니당. 서브베이스가 있는것 자체로도 지금보다 훨씬 꽉찬소리가 나오는... 이미 아시는것일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