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년 하반기 7~12 월까지 만든곡들을 테마별로 정리해봅니다.
올해는 멜로디 보다는 화성위주로 만들어진 곡들이 대부분이군요.
1. Air
2013년 에 만든곡중에서 가장 오랜시간이 걸린 곡입니다.
기존에 만들던 방식에서 탈피해보려고 노력했었고 미완성본 mp3를 출퇴근 하면서 들어가며
전체적인 구성을 생각하고 쉬는날에 틈틈히 작업하여 완성한 곡입니다.
킥 드럼을 가볍게 하여 공중에 붕 떠있는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2. Flight
Air와 짝을 이루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느낌을 살려보고자 했는데 결과물은 다르게 나와버렸네요.
기존의 4마디 반복형태에서 코드진행을 좀 더 늘리고 베이스만 따로 삘 가는대로 찍어서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 곡입니다.
3. Film
흑백사진을 보다가 영감을 얻어 만든 곡입니다. 마스터링이 좀 아쉽네요.
드럼은 얌전하고 완전 분위기 위주로 가는 곡입니다.
4. illusion
실수로 우연히 만들어진 코드진행으로 만든 곡입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그대로 작업을 해버렸네요.
5. Thought
이 곡을 이쪽에 넣을까 말까 하다가 넣었습니다.
제 음악에 대한 생각이 많았을때 만든 곡입니다. 기존에 만들던 디앤비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좀 우중충하고 쳐저있는데 전체적으로 드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곡입니다.
음악 공장같아요 ^^
4, 5번 곡도 개인적으로 무지하게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