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에서 이미 킥이 0dB라면 마스터링에서 라우드니스를 끌어올리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킥이 다른 악기들과 겹쳐지다 보면 당연히 피크가 뜨겠지요. 이미 피크치는 곡을 마스터링하는 일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크치는 상태에서 믹스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구요. 피크를 친다는 것은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인데, 잡음이 섞인 상태에서 어떻게 자신의 곡이 밸런스를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킥을 기준으로 다른 소스들도 전부 많이 낮춰서 작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킥을 -12dB로 잡고 이것을 기준으로 다른 소스들의 크기를 잡아나갑니다. 그러면 최종 믹스에 다다랐을 때 -7dB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이 절대 없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